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떠난 일요일 오후 5시반.
슬슬 저녁 먹구 문화생활할 시간이다.
티켓링크에서 이리저리 보니 드디어
광고판만 보았던 윔블돈이 상영개시되었다.
지난주에 봤던 밀리온달러베이비는 정말 좋았다.
석규님이 특히 좋아할 영화이다
---> tear jerker (눈물 짜내기) ㅎㅎㅎ
어쨋던 보통 가는데에는 벌써 표가 없어서, 8시20분 표가 아직 많이
남아잇는 MMC동대문으로 예약하였다.
말로만 들어본 동대문의 밀리오레 뒤에 있는 쁘래야빌딩에 가보게 됐다.
흐미 여긴 정말
대낮이네.
극장 안의 분위기두 완전 고등학생과 대학생 나이의 쌍쌍이들...
뭐, 짐작은 하시겟지만 이영화를 보면서 테니스가
늘 꺼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실 것을 추천한다.
그냥 사랑이야기이다.
근데 배경이 윔블돈이고 당사자들이 테니스선수들이다.
전에
런던에 갔을 때 윔블돈에 가볼까 생각했었는데, 안갔었는데...
다시 기회가 되면 꼭 가보려구 한다.
매우 아름다운 곳인듯하다.
물론 영화에 나온 곳이 윔블돈만은 아니지만.
그래두 나같이 승부욕이 없는 사람이 보면 이 영화가 주는 테니스 교훈도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이겨라.
우리 매니아님들은 다 가시겟지만, 혹시 안가실 분들을 위해 그래두 볼만하였다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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