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계단 밑에 잡초를 제거하다가 벌에 쏘였다.
그런데 이 말벌이 계속 공격해서 겨우 피했다.
두어발 뒤로 물러서니 더 이상 공격을 하지 않는다.
자세히 벌을 살펴봤더니 계단 밑에 보이지 않는 곳에 벌집이 있다.
가끔 집안에 말벌이 죽어있고는 했는데, 같은 주소에서도 우리집에 붙어서 집을 짓고 살고 있어서 때문이었네.
방에 와서 모기약을 바르고, 쏘인 데를 살펴 봤는데 침은 없는 것 같다.
말벌은 침이 몸체에서 빼지지 않는다고 하더니 맞나보다.
이후 아무래도 혼자 벌집을 제거하기가 조심스러워서 119에 전화해서 벌집제거에 출동해주느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해서 부탁했고, 반시간 정도 후에 3분이 오셨다.
내 설명을 듣더니 벌집을 살펴보더니 가스토치와 모기약으로 무장하고 토치의 화염으로 벌집을 태웠다.
다 됐냐고 하더니 다 됐다고.
의외로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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