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몇번이나 연료탱크와 엔진을 수리한 기술자가 여수 이순신마리나에 온다고 해서, 기존에 수리한 요트의 엔진과 엔진마운팅 (미미) 후에 그 원인이었던 2016?년 12월의 비칭 때문에 혹시나 스크류 축을 통해 물이 새어들어오는 지 여부를 확인하려고 했다.
그러나 매번 너무 급하게 통보하다 보니 리프트 예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이번주 연락받고, 드디어 오늘 2시에 짧은 시간은 사용할 수 있다고 확인받았다.
그래서 아침 일찍 여수로 출발할 예정이다.
토요일이라 여수 가는 길이 좀 막힘.
오후 1시+ 업데이트:
여수 도착 후, 앞 순서의 일처리가 지연되어 15:30 정도에 리프트 사용할 수 있겠다 하여 기다림.
오후 3시30분:
드디어 리프트로 배를 들고 가서 배를 물에 넣고, 스크류 축과 선체 사이에 물이 새지 않도록해주는 "스턴밸브"로 물이 새는 지 확인.
조금 새어서 (1) 스크류축으로 물이 거의 새지 않도록 "스턴밸브" 미세조정.
이후 엔진을 켜서 엔진 성능 확인과 엔진 작동 시에 스턴밸브로 물이 새는 지 확인.
오케이.
엔진을 중립에서 전진으로 기어를 넣고 확인.
(2) 중립 단추를 빼서 중립상태에서 rpm을 올려서 저속과 중속 그리고 고속 "엔진작동 문제 없는 지" 확인.
스로틀 케이블 조정.
고rpm에서 (2200+?) (3) "터보 정상적으로 작동".
(4) 단, 엔진의 배기관에서 머플러로 연결된 스텐레스 부위와 frp?로 보이는 부분에서 머플러의 내부가 샌다고 한다.
기술자왈 머플러 다시 작업해야 할 듯 하다고 함.
저녁 10시 업데이트:
저녁 먹고 나서 잠시 엔진실을 열고 들여다 본 머플러는 (엔진을 켜지 않았지만) 특별히 망가지거나 부러진? 부분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거제집에 가면 "알루미늄테이프" 나 비슷한 자재를 가지고 머플러 연결부위의 새는 부분을 감아조여서 배기가스가 새어나지 않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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