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수리!!!와 항해

2020. 2. 19/0414/0530: 요트 연료및 엔진 계통 수리

cool2848 2020. 2. 19. 20:37
















 

 

 

 

 

 

 

 
베트남 떠나기 전에 부탁드린 연료통과 엔진 수리.
생각보다 피해가 꽤 컸다.
 
제일 문제였던 연료통은 마루바닦을 자르지않고 좀 작게 스텐레스로 원 frp통 내부에 원 알루미늄 위판을 활용하도록 나사구멍을 뚫어 제작하기로 했다.
배가 옆으로 누우면서 엔진마운팅/미미가 4개 모두 휘었(?)다.
엔진스타터모터도 당시에는 작동해서 문제없다고 생각했지만, 바닷물에 노출되었는지 속이 완전 녹슬어 붙어버렸다.
하는 김에 오래된 트랜스밋션과 엔진오일도 교환하고, 연료필터와 (소근물로 발브가 녹슬어 교체해야 할) 유수분리기 필터, 속이 막혀버린 연료호스 등도 교체했다.
 
휴~
고치는 건 좋지만, 돈이 너무 많이 든다...
그래도 용량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지난 2년여 내 속을 태우던 연료통이 용량은 작아졌지만 아주 마음에 들게 제작되어 원위치에 설치되어 아주 만족스럽다.
참 기술자가 다르긴 다르다, 그렇게 손 못되던 것을 첫날부터 자르더니 며칠 내에 제작하여 설치를 하니 말이다.
 
여행 갔다와서 구입하지 못한 유수분리기를 설치및 연결하고, 배 내리고 엔진 기능과 샤프트 물새는 여부 등을 최종 체크하는 것까지 현재 가격에 포함하기로 조정했다.
 
내가 말한 터지지 않는 터보 문제나 이외로 다른 엔진 문제가 있다면 물론 그때는 또 골치다.
 
마지막 사진은 첫사진에 보이는 연료탱크 입구 부위로 속에 원래보다 용량이 작은 스텐 연료탱크를 만들어 넣기 위해서 잘라 낸 부분.
 
0414 업데이트:
엔진룸 앞 벽에 유수분리필터를 마침내 설치해서 연료계통과 엔진 수리가 마무리되었다.
물에 넣고, 샤프트실(seal)이 새는 지 여부를 추후 확인해야 된다.

0530 업데이트:
http://m.blog.daum.net/cool2848/15831848?category=2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