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노년생활

2019. 3. 26: 색소폰 연주 중장기 목표

cool2848 2019. 3. 26. 17:21

요즘 테니스에 대해서는 확실히 게임운영 면에서 확실한 발전이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 평가된다.

그런데 색소폰연주에 대해서 "음색/톤"에 대해서는 듣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대체로 좋은 반응을 보이지만, 빠른 운지같은 "기술적인 측면"과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감성적인 측면"에서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보인다.

그래서 지금쯤 다시 목표를 재정립하고 아예 시간낭비를 인정하고 포기를 할건 지, 아니면 예전에 계획했던대로 


(1) 십수개 정도의 노래를 중점적이고 반복적으로 연습해서 외울 정도거나 "외워서" 내 것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확실하게 계획하고 실천해야 할 것 같다.

아니면 지금 상태로 하는 둥 마는 둥 일주일에 한번 강습 위주로 해서는 앞으로 3년이나 5년을 해도 지금과 비슷한 상태에서 크게 질적으로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또 감정처리에 대해서는 (2) 내가 좋아하는 레퍼토리를 잘 연주하는 프로에게 가서 그 "노래들 중심으로 클리닉"이나 연주를 배우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1)과 (2)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내가 좋아 하는 노래 몇개는 부끄럽지 않게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겠다.

이렇게 할 때도 일단 우선은 (1)번이 되어야 할 것이다.


(3) 단기적인 목표:

오늘 강습회에서 월례발표에는 ㄱㅎㅅ선생과 이미 계획된 "Over the Rainbow" duet을 연주한다.

다음달 4월 발표로는 작년에 동기 밴드인 62에서 계획만 하고 공연하지 못한 "Take Five" 를 110~120 정도의 느린 템포로 시도하자.

그 다음달에는 즉흥연주 부분을 첨가한 후에  그 다음달에는 140 정도로 속도를 올리는 방식으로 연말 발표에 준비를 하여서 62 월례 모임에 대비하면서 이 연주를 내 것으로 만들자.


아무래도 4월달부터는 월/수 강습에 다 참가해서 조금 더 연습량을 늘리고, 이제부터는 특별한 새로운 곡 (Take Five 같은)을 제외하고는 이전에 연주했던 곡 중에서 정말 내것으로 만들고 싶은 곡들을 다시 월례발표에서 연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