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호지민시내에서 지나가면서 많이 봤으나,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한 "호지민시박물관".
호지민시에 관한 모든 것을 나름 정리해놓은 곳이다.
아래 내용들은 나에게 흥미로운 베트남과 호지민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것들만 사진찍었다.
보고 나니, 여기 시내에서 살 때 이 박물관을 관람했다면 보다 호지민시와 베트남 남부 역사와 문화등에 대한 이해가 더 나아졌을 것하는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됐다.
정문.
인간과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중에 하나인 결혼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 베트남 특히 남부의 종족의 구성을 볼 수 있었다.
첫째로 크메르족.
둘째로 짬족.
그런데, 내가 관람한 짬족들의 유적지에는 주로 힌두의 흔적들이었는데, 여기에는 "짬이슬람"으로 나와 있으니, 짬족과 짬문화에 대한 나의 지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여기서 "호아"는 중국을 의미하는 "화"가 아닐런지 모르겠다.
"비에트"족과 함께 사진에서는 거의 유교 중에서도 주희의 예법을 따른다고 되어 있다.
"비에트(남)"족.
인간사회의 특징적인 존재 중에 하나가 "신"에 대한 개념이고, 신의 형상화가 중요한 문화재가 된다.
몇가지 토속신들에는 특히 여자신들이 많은 것이 나에게 흥미로웠다.
그래서 베트남여자들이 쎈 것인가?
이들도 여성 토속신들.
중국의 영향을 강력하게 받은 신단.
베트남 남부의 대표적인 결혼식 광경 모형.
거의 최초의 베트남 돈인 동전.
동전에 쓰인 한자를 보면 중국의 영향을 화폐 제조와 교환에서 알 수 있겠다.
베트남 독립전쟁/베트남전쟁 마지막에 월맹 탱크가 월남 대통령궁 (현재의 통일박물관)을 쳐들어오는 사진.
꾸찌로 대표되는 (중부 베트남에 DMZ 부근에도 많지만) 땅굴 베트공 작전과 생활 모형.
1698년에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현재의 호지민시가 시로 승격됐다고 한다.
17세기 이후, Tay Son왕조와 Nguyen왕조는 사이공시에 대한 공식 인장을 만들어 관리를 위해 사용했다고 한다.
1877년에 Tu Duc의 관리에게 주어진 인증서(에 쓰인 한자).
1946년 12월 19일, 국가에 저항하라는 호지민대통령(?)의 선언서에서 추출된 문구.
월남정부에 반대하는 승려들의 저항과 유명한 Thiech Quang Duc고승의 분신장면 사진.
박물관 입구에 대표적인 사진 중 하나로, 1930년대의 귀족스러운;우아한 여인의 차마시는 장면.
호지민시위원회건물을 배경으로 만들어지었으나, 그래도 남부 베트남을 상징하는 아오자이입은 젊은 여인 사진.
지금 사진이라면 자전거 대신 스쿠터를 탔겠지요.
앞길을 지나가면 항상 보게 되는 미군 비행기와 헬리콮터 등의 전시물.
옆 마당에 있는 커다란 나무 밑둥에 만들어진 아마도 직원들의 "재물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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