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lungLa Pass를 떠나며.
평탄한 도로.
그러나, 엔진이 속도가 그전보다 더 안나고, 가끔씩 꺼진다.
이때부터 스로틀을 너무 당기다가 귀국한 지 여러날이 된 현재까지도 젓가락질을 잘 하지 못한다.
뒤에 오는 팀원.
앞으로 갈 길.
옆.
다시 주행.
옆.
옆.
가끔씩 보이는 암석들.
언덕길을 좀 더 올라간다.
올 때도 들렸던 해발 4,500m 의 Pang 휴게소.
이제 익숙해져서 내가 좋아하는 "툭파"와 기다리며 "짜이"를 마신다.
먹을 것을 보고는 가까이 날아오는 새들.
저 다리를 건너서 이제 다시 높은 고개로 올라간다.
휴게소로 이전 고개에서 내려오는 트럭들.
그런데, 우리가 지나 온 고개를 건너온 이런 트레일러까지 끄는 자전거가 휴게소로 들어온다.
그 뒤로는 어린 아들.
엄마와 더 어린 딸까지!
헉!
내가 점심을 먹는 동안 기술자는 내 엔진의 스파크플러그를 체크한다,
아주 나쁘다고.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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