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마다 하던 책이다.
도미니크 로로 저작인 <심플하게 산다>, 2016(개정판).
이 책을 읽던 중 현재 내가 고민하면서도 실제적으로 심각하게 살지/처리하지 않는 일인
* 내 건강을 위한 체중조절 이슈에 적절한 부분 *이 있어서 발췌해 본다.
<깨끗하게 산다: 082-087>
쓸고 닦고 세탁하고 요리하는 일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고 자기 자신이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는 일이다.
여자든 남자든 사람은 자기가 더럽힌 것은 스스로 깨끗이 치울 줄 알아야 한다.
자고 일어나면 침대 시트를 정리하고, 세안 후에는 세면대를 깨끗이 치우고, ..., 물건은 쓰고 나면 제자리에 놓자.
첫째, 물건은 각각 자리를 정해 놓고 그 자리에 두자.
둘째, 물건을 정돈하면 시간이 절약되고 기억해 내는 부담도 줄어든다.
셋째,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은 일의 능률을 높인다.
<몸: 094-097>
* 자기 몸을 돌보는 것은 곧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 정신적으로 제대로 살려면 몸부터 돌 볼 필요가 있다.
<몸/몸이 중요한 이유: 098-106>
건강은 우리가 가진 가장 중요한 재산이다.
건강할 때 우리는 누구나 아름답다.
지금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보고 아름답게 가꾸자.
아름다운 몸을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은 경박한 욕심이 아니라 자기 존중의 문제이다.
아름다움은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며, ..., 그리고 아름다움은 건강과 자신감에 기초한다.
몸이 건강해야 더 적극적인 사람이 되고 인간관계에도 더 잘 대응하며 자기 자신도 더 사랑할 수 있다.
몸의 법칙 1: 표정은 밝게.
사람들에게 늘 미소 짓는 표정을 보이려고 노력하면, 마음이 행복해지고 사람들도 당신에게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몸의 법칙 2: 자세는 바르게.
바른 자세로 앉으면, 모든 신체 부위가 제자리에 놓이면서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 일상생활은 단순한 몸짓의 반복으로 이루어져 있다.
몸의 법칙 3: 마음은 여유롭게.
마음이 여유롭고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어디에 가도 평온하다.
* 늙는 것은 아름다움에 대한 시련일 수 있다.
* 하지만 늙는 것을 곧 병드는 것으로 보는 생각에 휘둘리지 말자.
* 자신을 잘 돌본 사람의 경우, 젊은 시절의 표면적인 아름다움은 세월과 더불어 내면적인 아름다움으로 변화한다.
* 아름답다는 것은 나이가 얼마가 됐든 보기에 좋다는 것을 말한다.
<가꾸기: 107-117>
작은 수첩을 준비하자.
수첩은 체중, 필요한 용품의 이름, 지킬 수 있는 몇가지 처방을 적어 놓기 위한 것이다.
건강문제와 병원에 가는 날 같은 것도 물론 적어 두어야 한다.
아름다워지려면 기본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름다워지기를 원한다면 올바르게 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깨끗이 씻고, 충분히 자야 한다.
아름다워지기 위한 행동들은 오래 반복해서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가꾸기 법칙 1: 피부를 망치는 낭비는 그만
피부에 제일 좋은 것은 건강한 식생활, 충분한 수면, 깨끗한 물, 그리고 행복한 마음이다.
가꾸기 법칙 2: 오일은 좋은 것으로 하나만 골라서 얼굴, 머리카락, 몸, 손톱에 두루 사용하자.
미용 크림에는 제품의 특성상 유화제가 들어가는데, 유화제는 모공을 막아 피부가 숨 쉬는 것을 방해한다.
가꾸기 법칙 3: 손가락으로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면서 두피를 부드럽게 풀어 주어야 한다.
미용실에는 정기적으로 가자.
머리를 관리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기분이 안 좋은 날이 많아진다.
가꾸기 법칙 4: 깨끗한 손은 기본.
깨끗하게 정돈된 손은 자기 자신에게도 좋지만, 타인과의 악수를 나누거나 명함을 주고받을 때에도 좋은 인상을 줘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 몸을 돌보는 일은 곧 마음을 돌보는 일이다.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을 때 다른 사람도 돌볼 수 있다.
<제거하기: 118-125>
제거 법칙 1: 피부 치유하기.
바디 브러싱은 몸의 불순물을 쉽고 빠르게 제거해 준다.
체내 노폐물의 3분의 1은 피부의 땀샘을 통해 제거된다.
마사지가 피부 세포에 새겨진 상처를 치료한다.
* 제거 법칙 2: 독소 조심하기.
* 몸 안에 독소를 퍼트리는 변비를 무시하지 말자.
* 특히 밤에는 음식을 먹지 말자.
* 밤은 장이 찌꺼기를 제거하면서 청소하는 시간이다.
* 그런데 이때 음식이 들어오면 장은 소화하느라 바빠서 청소를 할 수 없게 된다.
제거 법칙 3: 단식 경험하기.
* 단식을 하면 우리 몸은 체내에 저장된 영양분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불필요한 것이 제거된다.
* 단식은 우리 몸이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키고 독소와 병든 조직을 제거함으로써 몸을 맑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병든 조직이 제거된 자리에는 건강한 새로운 조직이 들어선다.
단식하는 동안에는 신경 쓰는 일은 피하고, 물을 마시고, 햇볕을 쬐고, 운동을 하자.
* 단식을 하고 나면 몸이 이전보다 음식을 적게 필요로 해 적은 양에도 만족하게 된다.
* 실제로 소식을 하면 몸이 가뿐해지면서 활력이 생긴다.
단식방법: 125-127
단식은 한 번에 몇 주씩 길게 하는 것보다는 짧게 여러 번 하는 것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담이 적다.
...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목욕.
선사상에서는 몸을 깨끗이 하는 것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을 하나로 여긴다.
집에 조용히 있는 시간이 있으면 목욕을 하자.
목욕은 우리의 감각을 정화할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기회 가운데 하나이다.
병이 없다고 건강한 것은 아니다.
건강 자체를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즐겁고 활기차게 살기 위해 건강을 추구해야 한다.
<운동하기: 129-134>
우리가 매일매일 밥상을 차리거나 이를 닦는 것처럼 운동도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약해지고 비만과 우울증을 부른다.
온갖 독소가 몸속에 고여 체내 중독을 유발한다.
단지 살을 빼려는 목적으로만 운동을 하지 말자.
어린 시절 해변에서 뛰어 놀 때처럼 즐거움을 위해 운동하자.
운동은 긴장을 풀어 주고 기를 북돋우고 집중력과 균형 감각을 키워 준다.
* 건강과 아름다움을 얻으려면 규칙이 필요하다.
* 규칙을 정해 두어야 물리적인 안락함을 추구하려는 욕구와 몸의 게으름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리고 이러한 규칙은 자신 스스로가 정해야 하며, 즐겁고 소신있게 실천해야 한다.
* 규칙의 힘과 효험을 모르는 사람은 그 혜택을 누릴 수 없다.
* 무엇이든 규칙을 정해 놓고 5분 동안 집중해서 하는 것이 45분을 대충 보내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 소식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고, 찬물로 샤워하는 일처럼 몇 가지 힘든 일도 받아 들이자.
* 그런 규칙을 생활방식으로 만들자.
* 청소나 설거지, 산책, 목욕, 운동처럼 혼자서 하는 일을 의식으로 만들자.
* 그 일을 끝낼 때까지 그것에만 완전히 집중해서 열심히 하자.
* 하고 있는 것에 계속 집중하는 능력을 키우자.
*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고 이전보다는 더 잘 하도록 노력하자.
<가벼워지기: 135-140>
* 다른 사람과의 관계 이상으로 자기 몸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 우리는 몸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고 살아간다.
* 몸이 순조롭지 않으면 아무 것도 순조로울 수 없다.
* 몸이 순조롭게 돌아가려면 비만은 금물이다.
* 적게 먹고 몸을 가볍게 만드는 건 일종의 철학이고 지혜이다.
* 보다 잘 살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이다.
* 설탕이나 흰 밀가루처럼 영양적으로 아무 도움이 안되는 "무가치한" 칼로리는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그 결과 지방의 축적을 부른다.
*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함유된 지방은 체내에 빨리 축적되고 잘 연소되지도 않는다.
이 지방은 간을 거쳐 혈액으로 이동한다.
그렇게 혈액 속을 돌아다니다가 몸의 일부에 쌓인다.
지방이 쌓인 부위는 체온이 낮다.
따라서 지방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온이 낮고 혈액 순환 속도도 느려 칼로리 연소가 적다.
적게 먹을면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고 찌꺼기를 비워 내는 작용도 원활해진다.
* 먹는 것에 대한 유혹을 이겨 내면 몸이 자유로워진다.
* 식사량을 줄이면 수명은 늘어난다.
* 소식은 황금률이다.
* 이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음식도 득이 되지 못한다.
* 적게 먹되 영양가를 지켜야 한다.
* 기침, 블랙헤드, 거칠거칠한 팔굼치, 티눈, 여드름, 부스럼 등은 몸이 체내 불순물을 바깥으로 배출하기 위해 애쓰고 있음을 알리는 증상이다.
* 건강하려면 올바른 의식이 필요하다.
* 비만은 축적에 따른 병이다.
<먹기: 141-145>
이상적인 식생활은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의 종류에 제한을 두는 것이다.
그래야만 영양소가 더 쉽게 소화되고 흡수된다.
일부 민족이 고령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식습관 때문이다.
식생활은 음식을 먹는 것만 말하는 게 아니다.
*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하고, 차리고, 대접하고, 음식을 통해 영혼을 배불리는 것 역시 식생활에 속한다.
* 요리하는 기쁨을 즐겨 보자.
도구들은 요리할 때 쉽게 꺼내어 쓸 수 있도록 싱크대 선반에 넣어 두자.
* 더럽거나 어질러진 것은 바로 깨끗이 치우자.
* 밥상에는 부엌을 정리한 다음에 앉아야 한다.
정말 필요한 것은 생각하고 느끼면서 먹는 것이다.
잘 먹는다는 것은 천천히 그리고 우아하게 음식과 우리 몸을 존중하면서 먹는 것을 뜻한다.
먹는 방식을 통제하는 것은 곧 체중을 통제하는 일이다.
음식을 먹기 전에 호흡부터 하자.
보통 한 끼에 탄수화물 200그램, 단백질 100그램, 약간의 채소를 먹으면 된다.
전부 해봤자 주먹이나 자몽 하나 크기를 넘지 않는 양이다.
추하고 너절한 장소에서 음식을 먹을 경우,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보상하기 위해 과식을 하게 된다.
* 그러므로 혼자 밥을 먹더라도 아름답게 먹자.
*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매만지고 몸을 깨끗이 하자.
밥상도 되도록 아름답게 차려서 먹자.
* 부엌 싱크대에 대충 차려 놓고 먹지 막고!
* 플라스틱이나 종이로 된 식기는 피하자.
* 그렇게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써야 일상이 풍요로워진다.
* 살아가는 기쁨을 일깨워 주는 것은 바로 그런 세세한 부분들이다.
* 요리 자체가 맛있고 상차림까지 완벽하면 많은 양을 먹지 않아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 포만감은 양이 아니라 질에 의해서, 즉 음식의 질과 음식을 먹는 장소의 질,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 우리 마음 상태의 질에 의해서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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