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거제삼림조합의 묘목 판매장을 확인하고 오후에 찾아갔다.
가는 길에 동네에 들려 반장님께 달동네? 세집의 연회비를 전달했다.
(일요일은 가배리에서 일하신다고 동네 아주머님이 전해 주기로 했다.)
복숭화꽃 2
홍매화 4
천리향 1
동백 5
모과 2
보라색 영산홍? 10
블루베리 5
목련 2
엽채식물 비료 5
블루베리 상토 2
어느날 아침에 아랫집에서 텃밭에 씌운 아래 사진의 흰색비닐은 속에 상추씨가 뿌려졌다고 하고, 까만비닐은 나중에 모종 심을 곳으로 잡초가 못살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저녁을 먹고는 나무를 심었다.
집 입구:
사진 왼쪽부터 천리향 (너무 향기가 좋다), (백)복숭화꽃 (꽃이 예쁘다), 3 그루의 홍매화, 모퉁이가 원래 있던 2년 전에 심었으나, 마당의 흙을 더하면서 흙 속에 파뭍히고 물도 못 마셔서 잘 못 자란 홍매화.
(너무 깊이 파뭍혀서 삽으로 뜨고 좀 올려 세웠는데, 잔뿌리가 끊기는 소리가 들려서 마음이 아팠다.)
키가 큰 홍매화를 이 위치에 심은 것은 앞집에 대한 서로 가림의 의미도 있다.
나머지 복숭화꽃은 마당 너머에 작업실 근처에 심었다.
마당 전면:
키가 작은 보라색 영산홍은 마당 전면에 심어서 키가 커서 1층에서 바다 전망을 방해하지 말아야 해서이다.
서쪽 모퉁이:
복숭화꽃, 그옆에 홍매화이지만 양수버늘처럼 늘어지는 나무, 동백 3 그루, 그리고 모퉁이에 모과나무.
북쪽에서 보면, 모퉁이에 모과나무가 있고, 동백나무가 3 그루, 그리고 다시 모과나무가 1 그루 있다.
모퉁이의 모과나무.
집 뒷편.
백목련나무 2 그루가 필로티보다 좁은 넓이로 심어졌고, 실험삼아 심은 블루베리가 5 그루.
(백목련 한 그루를 계단 쪽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옆의 블루베리를 옮겨 심었다.)
높은 나무가 목련, 작은 나무가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산성토양에서 자란다고 해서 특별히 블루베리용 토양을 뿌리고 덮었다.
백목련 2 그루.
아직 너무 허전하고 현관으로 가는 계단으로 갈 때 보이는 축벽을 조금 가리는 용도.
이 자리에 있다가 요소비료를 너무 줘서 말라 죽은 들장미 대여섯 그루가 더 어울릴 것도 같다.
그리고 보니 키가 큰 진달래를 좀 심으면 좋겠다.
'거제생활과 귀어귀촌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 4. 14: 첫 텃밭 모종 심기 (0) | 2017.04.14 |
---|---|
2017. 4. 11: 드디어 우체통도 설치 (0) | 2017.04.11 |
2017. 4. 8: 재즈나이트-C"est Si Bon @TIMF2017 (0) | 2017.04.09 |
2017. 4: 거제 가배량성 연구회 (안) (0) | 2017.04.09 |
2017. 4. 8: 대문 정주석, 우체통 기초 설치 (0) | 2017.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