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수)
소속된 독로회에서 수요일마다 여성회원들을 위주로 희망하는 회원들에게 과거 레슨코치였던 경기이사와 또 다른 코치 경력의 회원이 레슨을 해준다고 해서 오랫만에 테니스장으로 나갔다.
처음 경기이사와는 그라운드스트록을 편히 쳤다.
불과 15분 정도에 아주 숨쉬기가 힘들어졌다.
이렇게 체력이 나빠진 것인지...
(1) 볼을 너무 아래로 떨어질 때 친다고, 수비적이라고.
따라서 볼이 튀겨 올라간 정점에 가까운 곳에서 치도록.
다음 클럽회장과 가볍게 발리연습을 했다.
내 발리 (1) 동작이 너무 크다고, 고로 실수가 날 확률이 놓겠지.
동시에 (2) 너무 언더스핀을 넣는 모션이 크다고.
또한 (3) 준비자세에 상체가 서서 팔들이 몸에 붙는 상태이라 움직이기가 나쁘다고, 고로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이면 자연스럽게 팔들이 상체에서 떨어져서 움직이기가 좋다고!
주먹이 라켓헤드보다 먼저 나가는 형태로 거의 타점에서 가까운 곳에서 기다리다가 타점에서 (4) 짧게 경사진 면이 아래로 움직이는 모션을 만들라고.
(5) 포핸드 발리는 공격 시 다양한 각도로 특히 멀리서도 발리가 가능하지만, (4) 정면의 발리를 포함해서 60% 정도의 경우에 사용하는 백발리는 주어진 자세에서 정확하게 짧게 손이 먼저 아래 앞으로 나가면서 밀어 맞추도록.
3월 2일 (목)
첫 테니스레슨.
포핸드 그라운드 스트록, 백핸드 스트록, 포발리, 백발리, 스매쉬를 조금씩 치면서 내 폼의 문제점들을 골고루 말해줬다.
(1) 포핸드에서 팔로우스루가 너무 급격히 위로 간다고, 좀 더 앞으로 밀어 나간 후에 자연스러운 위로의 폼을 권유.
(2) 백핸드는 무리하게 탑스핀을 넣으려고 하는 것보다는 기본적인 플랫폼을 계속 유지하면서 약간 드라이브를 넣어 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권유.
(3) 회장의 권유와 비슷.
(4) 스매쉬 폼이 팔이 너무 오른쪽으로 갔다가 중앙으로 오면서 치기 때문에 오류가 난다고.
그래서 오른쪽 코트로 스매쉬를 해보니 오타가 거의 없다.^^
폼을 완전 고치기 전에 이런 식으로 주로 오른쪽 코트로 치면 오류가 줄어들 듯.
나는 망막수술에 따른 레니져치료로 특정부위에 감광세포가 많이 상실되서 스매쉬에서 에라가 난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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