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을 잘 먹고 옌밍을 떠나 동반으로 향한다.
다리를 건너서 지나온 옌밍 마을을 뒤돌아 본다.
외로운 마을이지만, 귀중한 인연, 언제 다시 보려나.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그렇다 이곳 북부 산악지역의 길은 모두 산에 있다.
마을들만 산 아래에 모여있을 뿐.
점점 산의 모습이 이상해진다.
이런 것이 Karst 지형이기 때문?
이렇게 골짜기도 지나고.
여기도 메밀꽃 피는 산골마을을 관광지로 개발했다.
다시 내려간다.
이런 표지판이 많은데, 거의 다 주 도로에서 벗어나서 갈 수 있는 소수민족들의 공동체 표지판이다.
우리 눈에는 낯선 산들, 적어도 내 눈에는.
이제는 돌무덤 같은 산들이 보인다.
가까이 본 산의 소재 바위.
여기는 중간에 잠간 들린 Vuong Palace라는 곳 들어가는 마을 입구.
다시 길을 간다.
"길"은 길어서 "길"이라고 한다던데. (그리고 "절"은 절을 많이 한다고 "절"이라고 한다고...)
다시 이런 길을 간다.
주변의 산들이 생소하다.
저 길로도 달릴 것이다.
아래에 집들이 보이고, 드디어 동반 마을에 거의 다 왔다.
예약 않하고 들린 호텔.
호텔 창문으로 내려다 보이는 관광 단지?와 마을 산.
마을의 산이 그거 하나는 아니다.
줄줄이 이어져 있다.
이날의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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