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바이크투어 2016

2016. 7. 30: 3,143m, Fan Si Pan 산 정상에 케이블카로

cool2848 2016. 7. 31. 19:56

오후 3:30, 트래킹이 끝나고 비가 오기 시작했지만, 나는 13km 근처에 있는 인도챠이나의 지붕이라고 일컽는 Fan Si Pan 산정에 오르는 세계 최장의 3선 케이블카이자 (총 길이: 6,000+ 미터)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사이에 최고의 고도차가 난다는 (약 14,000+ 미터?) Fan Si Pan Legend라고 불리우는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2016년 2월에 개통했다고 한다.


가는 도중에 비는 계속 내렸지만...


내가 주차장에 오토바이를 주차할 때 마침 옆에 소수민족의 민속공연이 있었다.

내려올 때는 못 볼 것 같아 잠시 (공짜) 관람.


혼자 탔다.

20인승이라나 30인승이라나.

밑으로 사파 인근 마을이 보인다.



산에서 내려오는 폭포도 보이고.

어제 본 것은 아닌 것이 확실한데...


산 정상에 20분만에 도착.


운무가 멋있었지만, 도데체 주위가 보이지 않았다.

비는 없다.


케이블카 내린 곳에서 조금 올라가면 있는 절.


내부.


아직도 많은 건축과 건설이 진행 중.

한 500계단을 올라가야 한다고.

곳곳에 쉬고 올라가라고 써있어서, 고맙게 생각하며 많이 쉬었다.

그래도 12+km의 트랙킹을 한 직후인데도 별탈이 없어서 그동안 여행하면서 몸이 좀 나아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계단 오르면 옆을 보니 깍아지른 절벽이네.


계속 계단을 오른다.

의자가 있으면 쉰다.


맨 꼭대기까지 이렇게 차로 올라오게 공사 중이다.

이런 거 너무 해.


마침내 정상.


옆의 봉우리.


그런데 정상이 두군데 네.

어느 게 진짜인가?


운무가 약간 걷히면 옆이 좀 보이고.


해는 맑은데.


이래 저래 찍어봐도 전체는 잘 않보인다.


가까운 봉우리들.


좀 먼곳.



정상 케이블카 터미널에서 한숨 쉬면서 한잔.


내려가는 케이블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