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2016. 6. 3: 매일 결심이지만...

cool2848 2016. 6. 3. 16:21


어제는 이곳의 다른 색소폰부시는 분과 만나서 7군의 야마하상점에 가서 연습실을 보았다.

그런데 현재 수리중이라 이번 주말지나고 월요일이나 다시 연다고.

한번 1시간, 10번에 VND700,000 이라니 아주 나쁜 것은 아니지만, 멀어서 어제 색소폰 매고 갔다가 아주 고생했다.


그래서 그전에도 한번 생각한 것인데, 이제부터 그냥 집에서 색소폰연습을 매일하는데 소리를 아주 줄여서 하는 연습을 하고저 한다.

어차피 표현력을 위해서는 크게도 불고 작게도 불어야 하는데, 한번도 심각하게 작게 부는 연습은 한적이 없다.

이제부터라도 작게 불고, 때로는 중간 정도로 부는 연습을 하자.


그러면 어렵게 왔다갔다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한국에서도 잘 하지 않는 작은 소리 부드러운 소리 내기 연습을 앞으로 집중적으로 할 수 있으니까.

외우는 것보다는 악보를 보면서 조금 덜 틀리고, 박자도 맞추며,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시작하자.

좀 작게, 좀 부드럽게, 그리고 꾸준하게.

한달만이라도.


조금 연습하다가 보니,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들이 내가 지난 1월말부터 현재까지 약 4개월여간을 원래 생각대로 잘 연습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할 것 같아 확인시켜드린다: 전혀 연습하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