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좀 쉬다가 Binh Thanh 지역에 있는 오토바이 수리거리로 갔다.
얼마나 고쳐야 하는 지 보자.
집에서 나가기 전에 쓴 종이에는 10가지가 써있었다.
오토바이 수리거리를 한바퀴 구경한 뒤에 일단 빠테리집에 들렸다.
전조등도 거의 들어오지 않고, 시동도 자동으로 돼지 않으니까 빠테리를 새것으로 교체하기 위해서.
1) LG그룹의 LS빠테리로 교체했다.
100,000동.
그런데 빠테리를 교체했는데도 시동버튼으로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바깥사장 아저씨가 맞은 편에 있는 이 부속들이 있는 집으로 데려다 준다.
한두마디 내가 하니까 이곳 사장님이 일하기 시작한다.
우선 스위치를 제거하고 강제로 전기를 통해봐도 잘 안된다.
앞 커버를 분해하기 시작.
내가 스피도메타도 않된다고 하니, 다 분해한다.
앞 바퀴의 브레이크 슈를 뗀 김에 브레이크 드럼슈도 체크하고 괜찮냐고 질문.
쇄브러쉬 그라인더에 슈를 갈아서 브레이크가 보다 잘 잡히도록 한다.
2) 앞 브레이크슈 정비 완료.
다시 돌아가서 스피도메타 케이블을 빼본다.
여기 사진에는 별로 없지만, 기존 케이블을 앞부분과 위부분을 각각 작동하며 제대로 되기까지 테스트.
결국 보니 기존 케이블 자체가 나쁘다.
새부속.
테스트하니 잘되어서, 새케이블을 고정.
메타방에 결합.
3) 스피도메타 수리 완성.
자동시동을 위해서 제네레이터 쪽 분해하기 시작.
여기 엔진 커버에 보면 Wayec, Korea 라고 적혀 있다.
아마도 대림에서 혼다에서 라이선스를 받아서 만들은 것 같다.
중간과 뒷 커버 제거.
엔진이 들어남.
앞과 위 커버, 뒤커버 전체 제거.
제네레이터 분해및 탈거.
코일부분.
그런데 영구자석이 있는 반대 부분이 문제가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이 (자동) 클러치와 같이 결합되어 있다.
디스크 클러치 마찰 새부속.
이것 때문에 클러치가 제대로 잘 않먹었나?
아무튼 집으로 올 때는 내가 좀 더 익숙해서져 인지, 이것 교체 때문인지는 몰라도 기어가 제대로 잘 먹었다.
뭐 부드럽게 잘 했다는 소리는 아직 아니다.
새 영구자석/클러치 부품 결합 후 조립.
나는 잘 모르겠으나, 뭔가가 잘 않되서 이래 저래 고생.
내가 조립할 때는 새 종이스페이서를 사용하라고 주문.
새 종이스페이서 대령.
기존 부속에 일부 붙어있는 종이를 제거.
커버 재조립.
4) 제너레이터 수리완료.
뒷브레이크 등 중간연결 부위 끊어져 있어서 재 연결.
뒷브레이크 페달에 스위치가 스프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데, 스프링이 없음.
스프링 새부속 대령 연결.
5) 뒷브레이크 등 앞 레버 스위치 연결 및 뒷페달에 스위치 연결 완료.
셀모터 부실.
제거.
재생 셀모터 부속 120,000동 대령.
기존 셀모터 제거.
6) 재생한 셀모터 조립 완료.
에어필터 청소 요청.
7) 에어필터 청소 완료.
그래도 전기 부분에 문제 있어서 스파크플러그 새것으로 대령.
에어필터 재조립.
8) 스파크 프러그 교체.
9) 엔진오일체크 요청.
문제없다고, 교환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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