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 한국분이 하나 살고 있다.
젊은 데 아직 결혼은 하지 않고, 베트남에 온 지 약 6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아파트 근처에서 1년쯤 된 카페도 하고, 그 1년전부터는 달랏에서 커피콩을 사다가 커피 로스팅해서 한국으로도 팔기도 한다고 한다.
집에서 가까운 골목에 있는 로컬들을 위한 작은 카페.
그런데 보통 베트남커피를 만드는 핀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싸이폰에 알콜램프를 가지고 커피를 추출하고 있었다.
일반 베트남 카페와 약간 다른 점이 되겠다.
커피도 주로 아라비카를 가지고 한국사람이나 일본사람들 취향에 맞게 좀 옅은 커피를 추출하고 있었다.
덕분에 커피 대접받으면서 이런저런 커피에 대한 얘기와 특히 베트남 커피에 대해서 배울 좋은 기회를 가졌다.
지난 주 세베번 가서 먹은 집앞의 한국식 고기구이집, BBQ555.
그런데 두어번 먹으니 김치도 너무 짜고, 고기도 양은 많은데 너무 짜다.
그래서 오늘도 가서 점심을 먹은 시내 빈컴센타에 있는 한식고기구이집, 서울가든.
좀 비싸지만,, 고기랑 해물이 좋다.
나머지는 별 선택이 많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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