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있던 아파트가 9개월간 섭리즈를 한 것이라서 마지막 3개월간 연장하려 했지만 집주인의 사정으로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시내 한복판에 있는 서비스드아파트로 한달 전에 계약했고, 어제 이사했다.
막상 짐을 싸고 보니 생각보다 많아서, 이곳에서 짐을 이동할 때 부르는 삼발이오토바이를 불렀지만, 미스코뮤니케이션으로 인해 오후에 소중한 2시간을 낭비하고 기다리기만 했다.
새 아파트에 도착해보니, fully furnished apt인데다가 serviced apt라서 사진에 보이는 세탁물통이라던지, 걸레, 쓰레박기, 쓰레기통, 세탁제, 양말걸게, 사진에 보이는 소파쿳션, 비게 등등이 다 필요가 없네요...
이제 짐을 진짜 정리할 수가 있네요.
그래도 당장은 있다고 불편한 것은 아니니...
그래서 원래 생각대로 좀 큰 택시를 불러서 짐을 채워넣었다.
미터에서 100,000동을 더 주기로 약속하고.
저녁에 늦게 도착앴지만, 아파트의 직원 도움으로 짐을 4층에 있는 방으로 무사히 옮기고 피곤해서 누워서 한두시간 쉬었다.
(오늘) 낮에는 안 열었네...
아파트 바로 밖에는 바로 옆집의 일식집에서 부터 시작해서 계속 맛싸지집, 가라오케, 일식집들이 줄줄이 늘어섰다.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위 사진의 일식집에 들어가서 사바시오야끼벤또를 주문하고 맛있게 먹었다.
집이 있는 골목을 나오자마자 맞은 편에 위치한 베트남 식당.
CJ빌딩 옆.
다음날 아침에는 CJ빌딩 바로 옆에 위치한 중급 정도의 베트남식당에 들려서 점심특선을 먹었다.
집에서 커피를 안마셔서 일단 연유들어간 냉커피를 마시고, 아래 주문표에 본 대로 돼지고기 삶은 것에 사과가지 쏘스, 그리고 고구마잎 삶은 것에 새우젓소스, 국 그리고 밥.
역시 시내 한복판이니 밥을 만든 쌀도 좋은 것이고, 장소도 깨끗하고 에어컨 빵빵하고 음식이 정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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