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생활과 귀어귀촌 2015~

2015. 12. 25: 수중drone과 근해 해저탐사

cool2848 2015. 12. 25. 14:59

점심을 먹는 중에도 다시 테레비에 집중하다 보니 National Geographic Nature 채널에서 "Esater islands 위 상어들"이란 프로그램을 한다.

프로그램 중에 수중에 작은 카메라가 들어간 소형의 수중 drone이 나온다.
보면서 거제도 가서 살면서 GoPro같은 카메라가 몇개 들어간 저런 작은 수중 drone으로 앞바다나 우리나라 근해에 유적을 조사할 수 있는 수중drone의 활용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맥락에서 제주도 근해에 아직 물 속에 남아 있을 지도 모를 하멜의 배의 잔재를 조사하는 일도 제주도에 계신 더스틴교수님처럼 스쿠버다이버들을 활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시간적으로 경비면에서도 현실적일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하고 뻘이 많은 우리의 바닷속도 감안해야겟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욱 더 이런 무인조정드로운이 위험부담을 최소화해주고 좋지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혹시 아나, 내가 이런 방법으로 근처에서 아직까지 한번도 발견된 적이 없는 거북선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지도 모르지.^^


최소한 요트 밑바닦 청소를 해야 할 지 여부를 실제 스크린에서 선주에게 보여줄 수 있는 아르바이트도 할 수가 있겠다.

그런데 많은 이들은 그냥 스쿠버로 들어가 확인하고 스크랩할 듯.

이런 활용에서는 꼭 필요한 것은 아닐 듯.


어쨋던 앞으로 구입할 어선은 여태까지 생각한 아주 작은 1톤 내외의 것보다는 이런 장치도 활용할 수 있고 낚시도 몇명이 할 수는 있는 정도의 여유가 있는 중간 정도의 크기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