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KOICA생활 2015~6

2015. 12. 9: eLearning 연구제안서 관련 소회의

cool2848 2015. 12. 10. 16:49


코이카 모임을 위해 하노이에 갔다온 학과장 미스터 Duc과 국제관계사무시르이 미스터 Vuong이 원해서 3주 전부터 준비한 한국정부의 KSP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 제안서에 대한 소모임이 이날 아침에 있었다.

Luan과 Tai가 번갈아 다른 도시에서 정보 올림피아드 모임과 학회발표가 있어 결국 두주나 만나지 못하고 나만 준비해 간 모임.


올해 서베이에 제안서 참여가 늦어서 내년 10월에 내면 되도 2018년 중반이나 연구비가 나온다고 자세히 얘기했더니, 

이 자리에서 자기들끼리 몇가지 얘기하더니 결국 너무 오래 걸린다며 포기한다.

잘한 결정!

돈이 나오더라도 이곳 강사들은 너무 강의에 시간을 많이 뺐겨서 연구를 하기가 힘들 것으로 나는 판단했다.

다만, 이렇게 하나 제안서를 내면 나중에 다른 곳에도 낼 좋은 기본 제안서가 될 것으로 생각했던 것 뿐.


대신 다른 연구과제에 대한 내용들을 물어본다.

그래서 한국 KOSCEF와 미국 NSF에 대해 얘기해주고, 한국 KOSCEF의 연구과제들을 제목과 초록을 다음 주에 가져다 주기로 하다.


한편 내 다음학기에 할 과목 Applications in 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한 내용을 실제로 Introduction to Neural Network을 하겠다고 하니 teaching plan을 제시해 달라고 한다.

약간 건방지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곳의 오쏘로티브한 종적인 조직사회의 속성 상 이해할 수가 있었다.

또 그런 식으로 아니라면 나처럼 슬슬 놀면서 사무실도 잘 안나오는 사람을 조절하기가 쉽지가 않겠지.^^


또 IT학과의 커리큘럼은 1월중까지 내겠다고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