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KOICA생활 2015~6

[스크랩] 게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cool2848 2015. 11. 18. 20:04

2007년 12월 05일 (수) 22:28

게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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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게 요리 가격이 비싸, 여간해서는 게 요리 전문점을 들리기가 힘들다. 그러나 베트남은 한국보다는 게가 훨씬 싸기 때문에 게 요리를 많은 식당에서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게 요리는 특성상, 손으로 껍데기를 벗겨 먹는 방법이 귀찮고, 비싸기기만 하고 입맛을 상하게 하는 식당들이 많아, 우리의 입 맛을 속상하게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런 갈증을 해소해주는 그런 식당은 없을까?
껍데기를 벗기지 않고, 맛있고, 저렴한 가격을 만들어내는 그런 음식점….
그 곳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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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간 여직원들끼리 모여, 베트남 친구가 알려 준, 게 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딩딩황거리에서 딘빈푸 사거리 코너쯤에 자리하고 있는 이 식당의 이름은  Quan94goc였다. 간판의 뜻이 요리전문점이라는 직원의 애기를 들으며 가게 입구에 들어섰다.
입구에는 튀김에 사용되는 기름이 보글거리고, 일하는 한 여직원이 볶음밥이 담긴
후라이팬을 뒤집으며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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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이게뭐야….그렇게 맛나고 유명하다는 식당이 왜 이리 허름하지…
자리도 비좁고, 그리 깨끗하지도 않구..잘못 온 거 아니야..”

 


조금은 투덜거리며, 혹시 잘못된 정보를 듣고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식당안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는 에어컨 하나에 20명쯤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 놓여져 있는 것이 전부였다.
외국인이라는 것을 눈치 챈 식당 직원은 우리 일행에게 사진으로 만들어진 메뉴를 내밀면서

 


 “저희 가게의 모든 요리 재료는 게를 쓰고 있습니다. 게를 사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만들어, 15년간 이 자리에서 게 전문점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을 해 주었다.

 


허름한 분위기라 조금은 걱정을 하고 있는 우리 일행의 눈빛을 알고, 안심시켜 주기 위함이였는지… 하여간에 걱정이 조금 사라지고, 맛에 대한 기대가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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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94goc… 이 집에서 소문난 요리를 주문해보자!

 


이 집의 모든 음식은 담백하고 배트남 특유의 향초 냄새가 나지 않아 외국인이 먹기에 부담이 없다. 
게살이 푸짐하게 각 요리마다 들어가 있어, 통통한 게살이 씹히는 맛이 아이들과 아빠의 건강음식으로 제격이다.

 


무엇보다 먹기 편하게 껍데기를 벗겨서 요리하니, 먹기가 귀찮아 게 요리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 것이다. 담백한 맛을 내기위하여 기름을 자주 바꾸며, 모든 재료에 게살을 듬뿍 넣어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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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게요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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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짜오베트남

출처 : 터벅이여행
글쓴이 : 터벅터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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