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KOICA생활 2015~6

2015. 11. 10-12: 하노이 구도심

cool2848 2015. 11. 13. 19:55

이번에는 하노이에서 회의하고, 쉬고, 지인을 만나 식사와 얘기를 하고 왔다갔다 하느라 잘 구경을 못했지만 여기에 약간 선보이는 구도심 때문이라도 다시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


오후 늦게 구도심에 있는 호텔 근처 골목/길.


론리플래닛에서 보고 선택한 집: Quan Bia Minh.


거리를 내려다 보며 구경하기는 좋지만 사실 음식은 값에 비해서 못했다.

얻어먹는 주제에 나서서 정했다가 손해본 경우.^^

손님들이 다 외국인.^^

그래도 찾기도 쉽고 책에서 추천된 이층 베란다 테이블에서는 얘기하고 맥주 마시고 간단한 안주겸 식사는 하기 좋았다.


저녁을 사주신 김자문관님이 술마시고 음식먹고, 바로 옆 호숫가에 경치 좋기로(?) 유명한 아이스크림집 있다고 해서 가서 커다란 아이스크림도 시켜 먹었다.


집에 가기 위해 나온 거리.


여기서부터는 12일 저녁 구도시의 비슷한 장소.

여기는 가게들이 많다보니 그럴듯한 커피콩집도 꽤 많다.

부러워라.


많은 곳이 저녁만 돼면 그저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의자들로 채워진다.


여기도.


그중 깨끗해보이는 집에서 먹기로 했다.


가정식단이 좋아보이는 집이지만,


하노이에서 내가좋아하는 하노이식 Bun Cha Ha noi를 맛봐야 한다는 일념으로.

전해들은 유명집을 가기에는 정보도 힘도 모자랐다.


가다 보니 동문앞 시장이 서는 곳에 바로 옆에 아직도 꽤 건재한 <동문>.

생각보다 훨 작다.


11일 아침 호텔 근처.



오래됐지만 아름답지 않은가?!


아침에는 사방에서 과일, 고기, 채소, 꽃 등을 파는 상인들이 분주하다.


외국인을 위한 오토바이 임대 가게.

이곳이 유명한 따이히엔 거리네요.




이 구역의 전형적인 집?


아침에는 아줌마들이, 아니면 아가씨들도, 채소와 꽃 다듬고.


우리네에서는 보기 힘든 길거리에서 고기 다듬는 사람들이 많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