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회의 끝나고, 호텔을 계약하고 저녁약속이 있어서 못가고.
하롱베이 1박2일투어가 끝나고, 하노이에 돌아오자 마자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시내 한쪽에 위치한 1,000년 됐다는 <문묘>로 갔다.
큰길 바로 옆에 있는 정문 앞 기둥 입구.
정문.
여러 정원 중 첫 정원.
옛 중국식 정원의 형태라고 함.
정원과 정원 사이의 문 중 하나.
내부 정원 중 하나로 옆에 약 1,000년 전부터 베트남 역사에서 과거를 통해 뽑은 <진사?>들의 이름과 출신지가 적힌 돌비석이 수십여개가 있다.
그중 더 잘한 합격자들의 비석.
마지막 안으로의 문.
뒷쪽의 건물이 옛날 국자감인지 베트남 최초의 대학 (우리나라의 성균관) 자리 였다고 한다.
공자상 앞 위에 새긴 글: 영원한 스승의 상징(?).
공자상.
좌편에는 맹자와 누구의 상이 있었고, 오른쪽으로는 자사와 또 다른 이의 상이 있다.
마음에 드는 편액(?): 도는 고금에 통한다(?).
내가 30년 교수생활을 했으니, 공자의 사당에 가서 당연히 향을 태우고 절을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나, 자격을 생각해서 그냥 사진을 찍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생각하는데 그쳤다.
무조건 옛글을 따르는 것만이 대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깊이 배우고 읽고 생각할 만한 우리 아시아인 모두의 사표라는 데에는 이견을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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