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개발한 Zalo라는 FaceBook 이나 우리나라의 카카오톡 비슷한 SMS 소프트웨어가 있다.
처음 학교 교수들 만났을 때 왠 친구가 이거 해보라고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외에도 WeChat이라는 불건전한 용도로 주로 변한! 프로그램도 많이 쓰인다고 한다.)
그때는 않하고, 나중에 좀 여유가 생겨서 해봤다.
이게 순수한 메쎄지 프로그램 기능도 뛰어나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데 좋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내가 여기 테니스 클럽에 처음 갈 수 있 게 된 것도 zalo에서 자기 아이디에 붙는 작은 사진에 테니스장이 보여서 그 사람에게 억지로 영어로 따리 붙어서 결국 만날 수 있게 된 것.
그런데 더 유용한 건 아마도 모르는 남녀간에 만남에 주로 쓰이는 것 같다.
(나만 그런가?^^)
기본적으로 주변에 있는 당시 zalo를 쓰는 사람들을 다 볼 수 있고, 정기적으로 친구가 될만한(어떻게???) 사람들을 시스템이 추천한다.
그러면 아이디 옆에 나이와 그 사람이 올린 사진들을 보고 판단하여 친구 되기를 허락하면 서로 온라인인지 여부가 모니터 된다.
물론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도 메쎄지를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친구로 서로 승인하지 않으면 상대가 온라인인지 여부를 일일히 다 살펴보기 전에는 쉽게 알 수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거의 못한다.
따라서 내가 사람들과 알고 싶으면, 내가 사전을 찾으면서 리얼타임으로 온라인에서 베트남어로 소통해야 한다.
이거 아주 베트남어 배우기 좋은 방법이다.
특히 발음에 상관없이 영어로 써도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이 베트남어 배울 때 한국에서 이 프로그램 다운받아서 그냥 사람들과 말연습 삼아 하면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사람들에 대해 아주 호의적이라 더욱 그렇 수 있다.
다만 여기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하면 좋을 듯.
반대로 순진한 한국사람들 특히 여자분들은 여기 사람들의 대화와 사진 내용에 쇼크받을 수도 있겠다.
왠지 베트남어에 관심이 있으신, 내가 다음 블로그에 만난 진지한 선비이신, 다다님께 한번 해보시기를 추천드린다.
오늘 아침에도 잠간 지난 번에 대화하던 상대와 대화가 이어졌는데, 실시간으로 사전 찾으면서 베트남어 공부하는건지 대화를 하는건지 모를 정도.
적어도 베트남어 공부에는 무지 도움이 될 듯.
마침 오늘이 내가 베트남 온 지 벌써 한달이 되는 날이다!
어제 거실 에어컨 설치해서 드디어 집이 거의 다 정리됐다.
How time f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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