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Expat Blog HCMC, Vietnamese Speaking Club
때: 일요일 오후 6:30-8:30
장소: 시내 1군 Highland Coffee Shop 2층
두어주 전부터 시작된 사이공시에 사는 외국인블로그에서 주관하는 작은 모임이다.
외국인들을 위해 베트남사람들이 매주 일요일 저녁에 시내에서 2시간씩 모여서 베트남어를 배워준다.
오늘 처음 참석했다.
나같은 초보에서 일이년 사는 외국인들 약 8명 정도와 비슷한 숫자의 베트남 선생(?)들이 모였다.
가장 기본인 베트남어 알파벹을 가지고 글자의 이름을 중심으로 각 글자의 이름과 발음을 배웠다.
엄청 힘들었슴: toi mat! (나 피곤해)
이렇게 두어번만 해줘도 발음과 리스닝에 엄청 도움이 될 듯.
처음에는 집이 확정된 다음 개인교습을 하려고 했지만, 이거 가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
집에 올 때 사이공다리가 아닌 시내중심가에서 2군으로 빠지는 사이공지하터널로 가다가 반대쪽으로 20여분 정도 가다가 다시 돌아와야 했슴.
첫 밤길이라 걱정하는 베트남애에게 틀리면서 고치면서 배워가는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지만, 약간 며칠 전 무시무시한 얘기가 생각나는 바람에 시외각 밤길을 달리면서 불편한 마음으로 고생.
2군에서도 다시 하노이공로 (고속도로)를 타지를 못해 고생.
그래도 이제는 나중에 지도로 확인해서 시내에 들어가는 훨씬 쉬운 빠른 길을 알게 되었다.
(버스는 이길로 다니지를 않고, 택시도 주로 약간 돌아서 시내의 북쪽에서 고속도를 탄다.)
바이크를 산 이후, 내리 이틀 연속 기숙사 대문이 잠긴 후에 수위를 깨워서 들어오게 됐다...
기숙사를 떠나야 할 날이 다가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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