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사님이 트럭이 택지 진입로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너무 마음이 놓인다.
모르는 내가 몇주를 고민해도 답이 없고 쓸데없는 걱정일 수 밖에.
그러나 비가 계속 와서 계획했던 콘크리트 위에 먹줄금을 긋지 못했다.
기다리다 다시 연락해서 온 크레인기사도 만나서 박이사가 같이 작업 내용을 확인.
나는 본격적으로 독감이 들어서 계속 타일레놀 콜드를 먹는데도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
전날 오후에 버스로 가서 배에서 자고, 아침에 운전해 온 박이사 차를 타고 점심 먹으러 가고 현장 보고 기사 만나고 대전역까지 데려다 줘서 저녁에 편하게 집으로 왔다.
박이사님은 다음주 초에 컨테이너를 이송하자고 하는데 나는 아직 확신이 없다.
어쨌던 나는 다시 주말 전에 현장에 와서 크레인 진입로 확보와 트럭 위해 텃밭 앞 축대 정비, 그리고 정화조 구덩이를 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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