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콘테이너하우스 2015

2015. 2. 26: 다시 속도가 붙는 공사

cool2848 2015. 2. 27. 13:50

기초콘크리트 공사를 하고 난 후에 구정이라 쉬고 다시 며칠 공장에 갔지만, 또 다른 나갈 컨테이너 주택 때문에 모두 분주하다.

그러다가 이틀 전 새로 부장님이 한분 더 오신 후에 내 작업에도 속도가 붙기 시작한다.


작업실의 분전반 베이스 만들기와 접지선 연결.


작업실 화장실 배관.


덩달아 나도 천정에 원래 계획했던 LED바를 설치.


거실/주방에 있는 분전반도 설치 완료.

접지 연결 완료.


내현관의 세면대 공간의 안쪽이 방수석고보드가 아닌 일반보드로 설치되어 있어 교체 완료.


보일러실 내부 석고보드 설치.


드디어 포켓도어 프레임 설치.

이날 두개는 되고, 두개는 미완성.

그런데 어제 퇴근하려고 하는데, 이분이 찾아와서 포켓도어 레일에 설치하는 댐퍼를 잘못해서 껍데기의 일부를 약간 잘랐는데 제대로 작동을 않한다고 가지고 오셨다.

다음날/오늘 오전에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부품을 포함한 세트를 주문했다.

내일 공장에 택배 올 것으로 기대.


한편, 공장내부에서는 아침부터 내 데크지지대가 제작되고 있다.

일단 지지대에 난간을 용접하고.


용접한 부위를 깨끗하게 갈아내고.


또 다른 지지대.


이건 침실 앞 데크 지지대.

이것에 토요일 하도가 칠해지고 이후 상도가 칠해지면, 내가 저 바닦 위에 스테인오일이 칠해진 (직접 칠하지 않고 부탁) 방킬라이 데크제를 잘라 부착하게 된다.


이게 제일 큰 12미터짜리 거실 남쪽 컨테이너에 올라갈 옥상 데크 지지대.

이거 너무 길어서 난간이 휘청거리기 때문에 보기싫지 않게 난간을 잘 지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었는데, 아직도 신통한 좋은 방안은 없는 것 같다.

주방과 거실 사이의 작은 기둥이 컨테이너 지붕에서 떠있는 이 난간의 아래쪽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고, 남쪽 전망창 쪽은 컨테이너의 벽이 지지대 역활을 하는 것으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