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과 현대 뱃사람>이라는 제목의 12/20-1/2 일자 <The Economist> 주간잡지의 글에 상징적인 사진: 커다란 배에 꼭꼭히 쌓인 해상운송용 컨테이너들이 보인다.
컨테이너가 어떻게 현대인들의 생활을 글로벌경제를 가능케 해서 변화시켰나 하는 얘기도 나오지만, 예전 뱃사람들과 현대의 뱃사람들의 해양에서의 생활의 많은 다른 점들과 그런 점들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공통점이 주제이다.^^
나같이 요트타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흥미로운 얘기이다.
아래의 컨테이너들은 저런 컨테이너들 중에서 2014년 중국에서 제조된 후에 아직 사용되지 않은 컨테이너들이다.
하루 창호 재견적과 계약 때문에 공장에 않왓더니 하루 사이에 외부 창호와 문 위치에 대한 절단작업과 틀 설치작업이 거의 완료되어 있었다.
창호제작사 엔지니어가 다음 월요일 오후에 방문해서 창호 틀들의 크기와 두께 등을 측정하기로 했다.
남서측면에서 바라본 이층 컨테이너들.
가까운 열린 공간이 주방창과 싱크대쪽의 개방될 컨테이너문이고, 벌건 틀 중 가까운 것이 주방발코니창틀로 그 앞에는 주방데크가 아래 작업실 컨테이너 지붕 위로 만들어질 예정이고 옆으로 긴 것이 이층 거실 전망창틀이다.
약간 동남쪽에서 본 거실창 위치.
거실창 오른쪽 뒤에 있는 침실컨테이너와 발코니창.
이 발코니창으로 그 아래 일층에 위치한 창고 컨테이너 지붕 위에 데크가 만들어진다.
동쪽 침실창 부분.
세개의 컨테이너 중 앞의 두개는 겹쳐서 좁은 컨테이너 공간을 두배로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될 것이고, 뒷쪽의 컨테이너에는 침실과 욕실, 손님방, 그리고 현관이 위치한다.
북쪽 창틀들.
왼쪽부터 화장실/욕실창, 손님방 창, 현관창.
북서쪽 방향에서 바라본 침실컨테이너의 북측면.
왼쪽에 위치한 현관도어는 컨테이너 도어 속에 만들어질 예정이고, 그 컨테이너 도어를 거의 연 상태에서 사용될 것인데, 보이는 보일러실의 문을 많은 부분 가리게 된다.
두개의 컨테이너를 붙여서 넓은 공간을 만들어 쓰게될 거실과 주방 위치.
이때 그 컨테이너 사이의 벽은 대부분 제거되어야 한다.
두개 중 북쪽의 침실과 현관쪽에 가까운 컨테이너의 벽은 제거된 상태이고 제거할 때 생긴 검댕이가 앞쪽/오른쪽 컨테이너 푸른 외벽에 뭍어있다.
앞쪽에서 절단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절단된 틈새로 튀어오르는 불빛.
거실창 쪽에서 이렇게 벽면을 다루기 쉽게 부분별로 잘라 간다.
커터기 사용 장면.
그리고 이렇게 커다란 조각을 둘이서 들어낸다.
이렇게 다 잘려진 벽면 절단면에 커다란 틀을 세우고 임시 지지대를 받쳐놨다.
물론 그 틀은 절단면들과 다시 (점)용접들을 통해서 고정시킨다.
이렇게 하니 외부와 내부 공간이 확보되고, 이삼일 사이에 거의 최종 집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계획이 지루하고 오래 걸리지, 막상 컨테이너가 있다면 기본 작업은 이렇게 빨리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감탄했다.
물론 아직 바깥에 보이는 작업실 컨테이너의 창/문 절단작업은 남아있다.
또 이 안에 우레탄폼 도포와 각목으로 지지대를 만들고 글라스울로 그 안에 인슐레이션을 장착해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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