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하우스에서 가장 기본적인 컨테이너에는 기본적으로 벽 자체도 나름의 부분적 구조적 강성을 갖게 만들어서 일단 창문이나 현관문 같이 벽의 일부를 잘라내면 상당한 구조적 강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또 그렇지 않더라도 그 자리에 그대로 일반 창호나 창호후레임을 설치하기는 벽의 울퉁불퉁함 때문에 어렵다.
그래서 부분적 강성도 보강하고 동시에 창호 등의 설치가 용이하도록 후레임을 위한 또 다른 후레임을 잘린 컨테이너 벽에 용접하고 준비를 한다.
빈티지컨테이너의 철공공장 내부.
주로 철공 절삭과 용접 작업을 하는 곳.
구체적인 설계는 사무실 컴퓨터에서 이루어진다.
내 콘테이너에서 창이나 문이 들어갈 공간에 부착될 이런 사각파이프로 된 창/문 틀이 오전 중에 준비되어 오후에 오니 틀 제작은 이미 끝나 있었다.
겹쳐 있는 틀 중 아래의 큰것이 거실 남측의 전망창이 들어갈 틀이다.
이렇게 콘테이너의 문이 열려있고 이 깨끗한 컨테이너들은 벽 절단 작업을 기다리고 있다.
콘테이너 문이 있는 부분.
아래에 있는 사진들처럼 미리 제작된 틀을 설계도면에 표시된 창호와 문 자리에 잠정적으로 걸개를 용접해 붙친 후에 걸고 줄을 그어서 나중에 절단할 정확한 위치를 측정및 확인한다.
동측 창호 틀.
지붕에서부터의 창호의 높이를 측정하고 있다.
두개의 겹쳐진 컨테이너 사이의 출입 복도와 문 자리에도 미리 틀이 놓여져 있다.
이렇게 잠정적으로 틀을 걸어볼 임시걸개를 용접한다.
아래에 있는 틀을 이미 걸개에 걸고 그 틀이 들어갈 벽면에 위치를 흰줄로 그렸다.
페인트가 있는 부분을 용접이 잘 되도록 갈아내는 용도로 회전용절단기/커터기와 전기용접기의 끝부분이 작업대 위에 보인다.
전기용접기.
이렇게 걸어 놓고 줄을 그린다.
내부 바닦 중 트레일러가 끌 때 사용되는 연결부분은 합판이 아닌 철판으로 되어 있는데, 바깥에는 페인트 코팅이 되어 있어 밑바닦에 나중에 우레타폼으로 인슐레이션을 할 때 미끄러져서 접착이 어려워서 미리 조그만 각파이프들을 여럿 용접하여 아래쪽으로 튀어나오게 하여 폼부착이 용이하도록 하는 생각지도 못했던 작업 중 바닦 커팅작업.
이렇게 조그만 네모난 구멍들을 전기용접과 공기배출이 함께 이루어지는 쇠절단 전용기구인 플라즈마커터를 사용해서 이루어진다.
플라즈마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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