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입하고 오늘 배달해와서 당분간 대문 옆에서 있을 우체통.
파주에 계신 철공예하시는 분이 만들었다고 한다.
평창동계올림픽 때 사용할 것이라고도 한다.
어쨋던 지난 여름 욕실 리모델링할 때 강사장님과 같이 도기/타일 전시도매장에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강사장님이 보시고는 눈에 띄는 landmark가 될 꺼라며 강력하게 추천해서 주저하다가 이제야 구입하게 됐다.
거제도에 대문 옆에 세워두면, 실제로 신문이나 우편물들이 잔뜩 들어갈 수 있어서 오랫동안 집을 비워도 다 수용할 수 있으니 실질적으로도 사용하기에 좋을 듯.
이제 생각하니 대문등도 따로 세울 필요가 없이 여기에 부착하면 되겠네요.
(위에 갓 사이 들어간 부분에 LED바를 원형으로 넣고, 바로 그 아래에는 같은 LED바를 좀 어려울 지도 모르겠지만 빛을 아래로 비치게 하면 좋겠네요.)
나중에 거제도에서 해안도로 드라이브하시다가 집앞에 이런 우체통 보시면 들어오세요, 커피와 음악 대접합니다.^^
거제도 새집에 가져갈 다른 물건 중 하나: 작은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상.
몇달째 지하 차고에서 윈드서핑보드와 웨이크보드 옆에서 주무시고 계신다.^^
그리고 보니 이 보드들도 정원에 있는 제트스키와 같이 다 바닷가로 가야 할 물건들이네.
옆에 커다란 은색의 닻도 마찬가지구.
기다란 햋빛에 약간 휜 방향타 손잡이인 틸러와 그 옆에 살 때부터 햋빛을 못본 예비용 틸러도 가야 하고.
여기 (차고) 천정 위에 몇년째 처박혀 있는 스노보드들도 에지가 녹슬고 있을텐데...
벌써 겨울이네!
서울을 떠나면 더욱 눈언덕이랑은 거리가 멀어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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