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 간 암보, 청음, 음감 등에 대해 좀 알아보고 몇 사람과 의견을 나눴다.
어제는 테니스장에서 친한 전 음대학장인 작곡자와 이런 면에서 내가 어떻게 하면 될까를 더 얘기했다.
이 사람에 따르면 클래식하는 사람들은 연습량이 엄청나다.
알고는 있었지만, 이런 경우에 저절로 근육 기억이 생기지 않을 수도 없겠다.
그런데, 나의 경우는 그렇게 많은 연습을 할 수도 없고 할 의도도 없다.
그래서 생각하니 옛날 중학교 때인가 외웠던 <계명외우기> 방법이 가장 쉬울 것 같다.
역시 게으른 나에게는 몸보다는 머리 사용이 상대적으로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1) 노래를 분석하고 연주해 본 다음에, (2) 무슨 조인지의 여부와 함께 (3) <고정도법>으로 노래의 음이름(계명: *)을 외우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방법이 연습량이 적고, 이미 화성학 등의 기초이론은 알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 가장 쉬운 방법일 것 같다.
(4) 이렇게 하면서 평소에 노래를 악보를 보면서 연주할 때 될 수 있으면 계명을 동시에 머리 속에서 발음하면서 연주 연습을 하는 것이 나에게 희망하건대 최소한의 <상대음감>이나마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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