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와 이번 주에는 (4) 몸을 <마디의 시작>에 맞춰서 흔드는 것을 시작했다.
발로 일일이 박자를 맞추는 것보다는 몸을 음악에 실어서 자연스럽게 흔들어 줌으로써 마디의 시작(과 중간)을 싱크로시키는 것이다.
왈츠같은 마디 당 세박자가 있는 경우는 마디의 시작인 첫박자 다운비트에 해당하게 몸이나 고개를 흔들어주고, 네박자의 마디에서는 첫박자에 해당하는 곳과 중간이 셋째 박자의 다운비트에 해당하는 시점에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흔든다던지 해주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자연스럽게 박자를 맞출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다.
같은 문화교실에서 지난 주에 발표할 때, 김**씨의 경우에는 단순히 마디의 시작에만 고개나 몸의 일부를 흔드는 정도가 아니라 노래 전체를 통해 연주를 할 때 강약과 박자 등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표현하면서 동시에 리듬도 같이 타는 아주 좋은 예를 볼 수가 있었다.
나도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이렇게 몸의 제스츄어를 음악과 어울리게 표현하고 그런 일부가 노래에도 잘 반영되도록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아직도 지난 해 말에 시작한 (1) <레가토주법>의 부드러운 <혀대기>와 (2) <비브라토>를 긴음이 많은 노래의 연주를 통해서 연습했다.
그외에도 악보에 쉼표가 분명히 있지않은 경우에 (3.1) 악보에서 노래의 진행을 보고 적절하게 숨을 쉴 곳을 확인하고 이에 맞춰서 (3.2) <호흡>을 하는 연습을 한다.
특히, 이때 <도둑숨>을 쉬면서 너무 급하게 큰소리로 쉬는 것보다는 그 전의 음표를 (3.3) 스므드하게 <부드럽게 마무리>하고 숨을 소리가 나지않게 조용하고 부드럽게-거의 숨 도둑질을 들키지않도록-하도록 주의해야 하겠다.
연주 연습 중에도 몇 곡에서 나오는 낮은 음에서 옥타브 위의 음으로 아니면 반대로 급하게 점프하는 <스킾>에서 높은 음에서는 확실하게 <앙부숴>를 물어서 음의 <피치>가 정확하게 나오도록 주의를 받았다.
오늘 연습곡: 기다리는 마음, 비목, 부모, 가버린당신 (레슨 중 처음).
온라인 비디오 강의 중 최광철이란 사람의 강의 내용 중에 <저음부>의 낮은 음을 부는 요령에 인상적이었다: 아래 화/F 이하 특히 아래 도/C와 시/B에서는 쎄게 부는 것보다 (<섭톤> 불듯이?!) 바람을 많이 내보내면서 저절로 부드러운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한다.
반면에 <고음부>에서는 세게 불도록 하고, <중음부>에서는 그 중간 정도의 세기로 불라고 제시하였다.
다른 것보다는 저음을 부는 요령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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