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2013.3.13(수): 화성학2 #1, 코드와 텐션

cool2848 2013. 3. 17. 14:25

내가 숙제로 가져간 곡은 <Misty>였다.

1954년 Erroll Garner Trio가 연주곡으로 처음 소개하였다.

작곡자는 트리오의 리더인 에롤 가너이고, 흥미롭게도 이 사람은 악보를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연주/작곡가이었다.

 

악곡의 형식은 A1-A2-B-A2이며, 1959년에 죠니 마티스가 가사를 붙인 곡을 유행시키면서 유명해졌다.

특히,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첫 감독작품으로 데뷰한 <Play Misty for Me>로 영화화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우선 <코드분석>을 해오라고 하면, 곡의 코드진행에서 2-5-1이라던지 마이너 2-5-1 같은 기본적인 진행을 확인해보고 악보 위에 마디마다 써있는 코드에 대응되는 코드 구성과 (나아가서) 대응되는 스케일을 그려오는 것이다.

난 그저 <2-5-1>과 <circle of five 진행>만 확인해보고 코드를 그리지 않고 갔다. (부족!)

 

 

 

(1) 코드

일단 코드에는 기본으로 다섯 가지가 있다.

major, 7(dominant), minor, minor7 b5, minor7 0(diminished)

이들의 구성은 각각 그 1,3,5,7음으로 이루졌으며,

메이져7은 장3도, 단3도, 장3도의 구성.

도미난트는 장3도, 단3도, 단3도, 즉 메이져7에서 7음이 플랫된 상태이다.

마이너7은 단3도, 장3도, 단3도, 즉 마이너7에서 3음이 플랫된 상태이다.

마이너7 플랫5는 단3도, 단3도, 장3도이며, 즉 마이너7에서 5음이 플랫된 상태이다.

디미니쉬드7은 단3도, 단3도, 단3도의 구성이며, 마이너7플랫5에서 7음에 플랫이 하나 더, 즉 두개가 붙은 경우이다.

 

이렇게 메이져로부터 점점 플랫이 하나씩 더 붙어감으로 인해 소리는 더 어두워진다.

그러나, 이렇게 음에 플랫들이 붙어가면서도 1,3,5,7음 중에서 특히 1음과 3음이 상대적으로 더욱 중요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