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수리!!!와 항해

2010.7.15: 호주동해안 항해 #11/Airlie Beach

cool2848 2010. 7. 28. 21:12

바람: 10~15노트.

아침 6시 35분 경 해밀톤섬 출발.

10시반 앨리 해변 한 구석에 있는 Whitsunday Sailing Club 선착장 앞에 도착해서 앵커.

앵커한 배들이 많아 앵커링에 45분 정도나 걸리면서 고생하며 정박하다.

 

WSC의 세탁기로 세탁을 하면서 샤워실에서 물을 마구(?!) 사용하면서 샤워를 즐기다.

해변가의 수영장등의 풍경을 구경.

점심은 식당에서 호주산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다.

버스를 타고 섬 전체를 구경.

걸어서 앨리 하버 머리나 구경과 식료품 쇼핑을 하다.

 

아침 6시 54분 정박했던 해밀톤 하버 앞을 떠나 앨리 비치로 향했다.

 

우리가 정박했던 섬을 바로 돌아서니 해변가에 이런 별장(?)이 보인다.

 

조금 후 8시 45분 앨리 해변이 저 앞에 보인다.

 

WSC(Whitsunday Sailing Club) 식당에서 맥주를 마시고, 목욕을 했다.

식당에서 정박지를 내다 보는 광경이 멋지다.

맥주는 타스마니아 섬에서 만든 ***이었는데, 가볍고 맛있었다.

 

WSC에서 나와 해변가를 거쳐 시내로 갔다.

여기는 육지라서 그런지 젊은 백팩커들이 많았다.

 

 

점심은 내가 쏜다!

Hog's Breath Cafe라는 식당에서 먹었는데, 스테이크를 8시간 오븐에서 숙성한데나 하는데 어쨌던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호주식당인) Outback에서의 스테이크와 달리 매우 좋았다.

배에서 고기를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 분위기도 맛도 특별했다.

 

시내에서 쇼핑하러 갔다가 이런 오토바이의 부착바퀴를 봤다.

나두 이런 바퀴를 내 혼다에 붙이고 여행 다니면 어떨까해서 물어봤다.

오토바이 주인이 아주 좋고 만족한다고 한다.

 

미국의 Wedgetail이라는 회사 제품이라고 알려준다.

뒤의 두바퀴는 서스펜션과 함께 탈부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쇼핑을 마치고 배로 돌아오니 해가 저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