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수리!!!와 항해

09/7/4(토): 전곡항 머리나

cool2848 2009. 7. 12. 23:39

여름이 지나면 배를 서울 근처로 가져올 계획이기에 6월에 신축되었다는 전곡항 머리나를 찾았다.

 

머리나 앞에 세워진 화성시 전곡항 머리나의 소개도.

그림의 위오른쪽에 탄도항의 모습도 보인다.

머리나는 사진의 중앙부분의 전곡항에서 삐죽 튀어나온 부분이다.

 

그러나, 아직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한 시설이다.

머리나 입구에 막아져 있고  이런 안내문이 있다.

나중에 보니 입구에 막아져 있던 시설물을 묶은 밧줄을 누가 풀고 비켜놓았다.

 

일단 넘어들어가니 이렇게 첫번째 폰툰이 보인다.

보통 배를 묶을 수 있는 이런 폰툰이 여러개 모인 곳을 머리나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폰툰은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폰툰이 세멘트콩크리트(?)로 만들어져 있다.

보기와 감촉에서 나쁘지만, 무게가 있어 안정감은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의 폰툰은 35피트 정도의 배가 계류하기에 적당한 듯 하다.

40피트 이상의 배는 이안 접안하기도 문제이고 배를 묶을 클릿등이 위치하는 핑거슬립(? 맞는 말인지 모르겠슴)의 길이가 짧다.

 

두번째 폰툰.

 

두번쨰 폰툰에서 바라본 입구쪽과 조수간만의 차이를 따라 기울기가 바뀌는 승강장.

 

아직 허가를 얻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화성시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요트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바로 옆에 붙여 설치된 플라스틱 폰툰에서는 딩이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