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노년생활 352

200828: 트레일러 등록말소 민원 제출

"[Web발신] 이일병님 [진정..] 민원이 접수되었습니다." 젯스키용 트레일러의 검사기간이 거의 만료되어 (2020. 8. 29) 외국여행 전에 팔리지 않는 젯스키 트레일러의 등록을 말소하려고 용산구청에 갔다가, 담당 공무원이 받아주지 않을 합리적인 이유를 대지 못하면서 입증자료를 가져와야 한다고 해서 서로 설득이 힘들어서 구청장실 산하(?) 직소민원실에 들려서 상담 후에 국토부로의 민원을 제출.

200826: 사진앨범 본격적 스캔중

두어주 전부터 다시 시작해서 며칠 많이 했다. 이전에 ICYE앨범, 결혼과 약혼앨범. 요즘에 어릴 때 사진들 앨범. 중고교 때 사진들. 대학시절 사진들. 일리노니 유학시절. 매사추세츠 유학시절 사진들. 연세대학생들. 인지과학동료들. 1987년8월 유럽여행. 이제 주로 국제학회 사진 앨범들이 남았다. 그리고 10여년 전에 사용하다 미국으로 가져갔다가 망가진 ibm 노트북의 하드디스크 속에 든 자료/사진들을 복구하고 싶다!!!

200825: 부모님 방문

오전에 가다가 중간에 햄버거를 두세트 사서 점심에 맞춰서 부모님 계신 실버타운에 갔다. 운동두 하고 딴짓도 하다보니 이번에도 한달 만에 들린 듯 하다. 마침 부모님 모시는 막내 여동생도 있어서 반갑게 얘기했다. 일단 아버지가 최근에 외출을 거의 못하셔서 하체 힘이 더욱 떨어져서 동생이 시에서 휠체어를 빌려다 놨다. 그래두 아버지는 잘 드신다고 한다. 반면에 엄마는 평소에 틀니 (위)를 불편해 하며사용하지않고 최근에는 뭐든 지 좀 입에서 조물조물 씹다가 다뱉는다는 거다. 그래서 동생이 이거저거 실험하니 소면물국수는 드시지만 죽도 밥알갱이를 다 뱉어내신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거의 거식증같다고 걱정한다. 엄마한테 물어보니 그런건 아니라고 한다.

200824: 해기사면허 갱신, 햄콜싸인, 차정기검사, 연희동집 일

오전에 인천에 있는 인천지방항만수산청에 가서 "해기사면허증"을 갱신 신청했다. 한국아마추어무선협회에 전화해서 아마추어무선자격증에 시한이 없어서 갱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내 콜싸인을 물어서 확인했다. (DS1LQL) 오후에 코란도스포츠의 정기검사 예약한 후에 상암자동차검사소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잊고 검사증을 가지고 가지 못했지만, 다행히 다 괜찮았다. 다만, 엔진오일 교체와 브레이크패드 교체 확인, 타이어 교체가 추천됐다. 이후 연희동집에 가서 지난번에 자른 접시세척기에 들어가는 ㅎㅈ가 미리 사다놓은 호스를 연결하고 시험 후 잘 정리해서 세척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ㅎㅈ가 같이 주문해 놓은 싱크대 배수호수와 바닥 pvc배수관 사이에 고무로 만든 연결부위로 잘 연결하였다. 이제 몰랐던 배..

200821: 물난리와 제방붕괴

"이규연의 현장을 가다: 수퍼붕괴의 원인을 찾다."를 테레비에서 봤다. 나는 걱정없이 도시에서 편안하게 지내며 머나먼 곳에서 요트를 사고 탈 꿈이나 꾸고 있던 지난 일이주일 동안 전국적으로 많은 곳에서 제방이 터지면서 물난리를 겪었다. 테레비에서 보던 집지붕에 올라갔던 소들과 무인도까지 떠내려갔다 돌아오게된 소들의 얘기는 좀 특별한 빙산의 일각이었다. 실제 현장은 참혹했다. 그리고 그 원인의 대부분은 기본을 지키지 않은 제방공사같은 인재라는 것이 점점 들어나고 있었다. 아직도 우리 사회 전반에는 이렇게 제대로 마무리지어지지 않은 일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