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수리!!!와 항해 351

200607: 요트 Cascade에 할일

(0) 이제 요트에 엔진 가동에 문제가 없고, 엔진 드라이브축이 선외에 스크류를 지나가는 부위인 "스턴밸브"도 조정되어 일단 문제없다고 확인되었으니 배를 바다로 내려도 될 듯 하다. (1) 단, 지난번 5/30의 체크에서 발견된 "머플러 새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2) 또 "수심계센써"를 견고하게 장착해야 하고 선내의 NMEA2000 버스에 연결해야 한다. (3) "틸러"를 장착해야 배를 운항할 수 있겠다. (4) 그외에 선외 헐에 "페인트 칠"이 중요한 큰 일이다. (5) 이후, 이미 연기된 "선박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200602: Moana 38, 철선

2007년 새로 건조한 배를 세르비아 (독일 선적 등록) 선주 가족이 최근에는 그리스에서 겨울에 상거해두면서 매년 여름 3개월을 가족이 배에 생활하면서 크루징했다고 함. 철선, Anton Luft 디자인, 독일? Odyssey사 쎄미?-커스톰 건조. 방 2, 화장실 1 구조에 부속 장비들은 아주 좋으며 윈드베인, 포워드스캔닝 쏘나, 햄래디오와 오토튜너, 카퍼코트 앤티파울링, 딩이와 전기모터, 워터메이커, 풍력발전기, 태양전지, 에어컨 등등. 내부와 외형 모두 전통적인 모양새는 아니지만 철선과 3/4킬의 안전성과 센터칵핏의 안전성 및 거주성 외에도 기능적인 단순함과 튼튼함이 있어 주로 혼자나 둘 정도가 배에서 거주하면서 낯설은 장소를 장거리 항해하려는 내 마음에 쏙 든다. 배의 제조원가, 현재 상태???나..

200601: Ericson 39 링크 복사

오래 됐지만 아주 잘 만든 미국 요트. Detroit 근교에 있음. 현재 선주가 40년 소유. http://sailingmagazine.net/article-879-ericson-39.html 디트로이트 출발 시카고를 거치고, 5000여 마일의 강을 따라 내려가서 멕시코만을 만나서 이후 바하마까지 The Great Loop의 내륙 강코스에서 시작해서 캐리비안까지 항해한 블로그 포스팅. https://marinalife.com/magazine-article/detroit-michigan-to-george-town-bahamas/

200530: 리프트 예약, 스턴밸브 조정, 머플러

오전 8시: 몇번이나 연료탱크와 엔진을 수리한 기술자가 여수 이순신마리나에 온다고 해서, 기존에 수리한 요트의 엔진과 엔진마운팅 (미미) 후에 그 원인이었던 2016?년 12월의 비칭 때문에 혹시나 스크류 축을 통해 물이 새어들어오는 지 여부를 확인하려고 했다. 그러나 매번 너무 급하게 통보하다 보니 리프트 예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이번주 연락받고, 드디어 오늘 2시에 짧은 시간은 사용할 수 있다고 확인받았다. 그래서 아침 일찍 여수로 출발할 예정이다. 토요일이라 여수 가는 길이 좀 막힘. 오후 1시+ 업데이트: 여수 도착 후, 앞 순서의 일처리가 지연되어 15:30 정도에 리프트 사용할 수 있겠다 하여 기다림. 오후 3시30분: 드디어 리프트로 배를 들고 가서 배를 물에 넣고, 스크류 축과 선체 ..

200510: 크루징의 이유???

일요일에 토요테니스팀 일부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만나 운동했다. (전날 토요일은 비가 와서 모임 무산.) 게임 후 커피와 빵을 먹고 귀가할 때 같이 탄 ㅇㅅㅇ씨가 크루징에 대해 물었다. 시간과 돈, 노력을 많이 투자했는데, 별로 거둔 게 없어서 좀 더 알고 싶다고 대답. 그러면서 크리티안 윌리암스의 작년 말 본 유튜브와 지금 보는 책의 감동을 언급. 아직도 타인에게 왜 크루징에 집착?하는 지 적절한 설명을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