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히말라야 바이크투어 2018

2018. 6. 6: Manali 관광, 히말라야 바이크여행 #9

cool2848 2018. 6. 15. 11:35

아침에 내가 시내 관광을 간다고 하니 다 같이 가자고 해서 8인용 택시로 출발하기까지 쓸데없이 기다리다가.

시내에 있는 Vashisht 사원과 천연온천; Hadimba 사원; 구 마날리;정도는 충분히 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으나...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시내는 관광객들로 차가 거의 움직이지 못할 정도였다.

야간 장거리버스는 시내에서 6-7시에 떠난다고 했다.


SUV 택시.

젊고 잘생긴 기사는 정의감과 운전실력도 출중했다.


창 옆으로 계곡 물을 보고.


차들이 거의 닿을 정도로 가까이 부벼대고.


Vashisht 다 가서 언덕길.


차안에서 너트를 사먹으며 기다림.


언덕 위 사원에 가까운 상가.





사원.

이곳은 재단장 중.

여자 온천이 이속에 있엇다.


이곳이 더 본당같았다.



본당 뒤에 이런 조형물도 있다.



마을 빨래터인데, 물은 온천수로 무지 뜨거웠음.


더 위에 위치한 남자 천연온천탕.

하고 싶었지만 너무 뜨거웠다.


바로 밖에 있던 미소년과 바바.

돈을 조금 줬더니 앉으라며 가짜 진주를 주면서 사기를 치려고 함.^^



이층 카페에서 맛있는 에스프레소와 바나나튀김.


나무잎을 메고 가는 사람들은 가축을 기르는 사람들이라고 추정됨.



다시 택시를 타고 Hadimda사원으로 가는 줄 알았더니, 트레이시가 생각없이 가만이 있는 동안 차는 올드 마날리로 갔다.

그런데 그곳은 그냥 이 지역 놀이터였다.


엄마도 아이스케키.


딸도 맛있게.


식당 앞 쥬스바.


튀김가게.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는 너무 시간이 없을 듯 해서 근처의 사원으로 가지 않고 호텔로 돌아가기로 결정.


개울에는 이런 줄을 걸어놓고 튀겨서 물에 빠지는 장치들이 아주 많았다.


시내를 지나며.


시내 공원 옆.


삼사키로 되는 길을 내려 오는데 길이 막혀서 두어시간 걸려서, 마침내 호텔에 여행사 직원에게 버스정거장으로 짐을 가지고 오라고 하고 우리는 약 3km되는 버스정거장까지 걷기로 하고 걸었다.


이렇게 드디어 한시간도 되지않아 버스터미날에 도착.


여기서 출발까지 두어시간 또 기다리고.

인도에서는 기다리는 데 익숙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 듯 .


계곡 건너편.


터미날에 모여서 물담배 피는 이들.


터미날에서 개울 건너.




구걸하는 소녀자매, 조금의 돈과 먹고 남겨온 밥에도 좋아하던 이들.

인도를 떠나면서 히말라야의 설산보다 이들의 얼굴과 표정이 더 기억에 남는 것을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