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모장착 난에 최근 사진 올라온 *******의 주인 ***입니다.
제가 가진 기기를 가지고, 모토모 마포점에서 최종 장착하기까지 두 군데를 더 알아보았읍니다만, 제가 당 점포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인터넷에 회원 관리가 잘 되는 연합점(? 모토모!)이기에 상식에 어긋난 엉뚱한 취급은 안 당하겠다는 점과 보다 더 중요한 점은 점포가 작지만 점장님이 점포에서 항상 클래식 음악을 감상한다는 점이었읍니다.
후자는 점장님의 귀가 막귀가 아닐 것이라는 확신을 줬읍니다.
[ 모토모 마포점과 오디오 장착을 위해 준비 중인 330i ]
너무 젊어 보여서 (적어도 제 나이를 기준으로 볼 때...ㅎㅎ) 경험 부족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그래도 큰 점포에서 시다(죄송)들이 어설픈 작업을 하는 것 보다는 그래도 경험이 있는 점장이 차근차근 일을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읍니다.
아직 튜닝도 다 끝난 상태가 아니고, 장착도 미진한 부분이 있지만, 일단 기본 장착에 끝났고 제가 미흡하게 생각하는 면이나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면이 대강 정리되었기에 이 후기에 올립니다.
[ 기존 헤드를 대체한 Clarion DRZ9255 (일명 DX-2) ]
몇번의 의견 교환과 토의 끝에 보면, 내 의견보다는 점장님의 의견이 옳았던 경우가 많았읍니다.
특히 추천해 주신 스피커 (스캔 66000 + 8530 2-웨이)에 내가 대단히 만족한다는 면과 내가 제안하였던 백밀러 자리에 트위터 장착을 위한 플라스틱 작업이나 미드우퍼를 위한 각아대 장착에 대한 점장님의 부정적 의견을 내가 결국 더 동의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소리는 확실히 나아지겠지만, 깐깐한 제 성격에 그런 작업이 과연 맘에 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점장님의 제 성격에 대한 홀바른 판단과 저를 위한 제안에 고마울 뿐입니다.
[ 기존 미드우퍼 자리에 속으로 안 들어가 결국 외부에 장착하고 카바는 음질 때문에 안 끼웠음. 트위터는 기존 백밀러 안쪽 트위터 자리에는 안들어가기 때문에 기존의 미드레인지 자리에 장착]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진 오디오 때문에 예전에는 오토바이나 스쿠터로 갈 가까운 데를 갈 때도 이제는 차를 끌고 가게 되었으니 나의 시간들이 더욱 즐거움으로 바뀐 셈이죠.
장착하는 많은 시간 옆에서 감시하고 물어봐서 귀찮을 텐데도 평범하지 않은 차에 꼼꼼하게 작업하느라고 고생하신 점장님께 인터넷을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스페어 타이어 자리를 타지한 앰프 두대와 그 밑에 위치한 캐퍼시타들과 휴즈블럭 ]
[ 원 섭우퍼들을 제거하고 레이진으로 다시 구성한 후 방진처리한 뒷선반 밑에 위치한 섭우퍼들과 원 씨디체인저/GPS기기 위치에 들어가 장착된 씨디체인져 ]
아래는 제가 다른 동호회에 올린 장착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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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새 차를 구입한 후 차에 장착되어 있는 오디오가 역시나(!) 마음에 안 들어서 몇 개월 전부터 시스템을 구상하다가 diy 하려고 부품들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러나, 몇 개월이 더 흐르게 되어 이런 식으로는 언제 좋은 소리 들을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확신으로 변하여 마침내 오디오가게에서 최근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기존 차의 프론트가 3-웨이로 되어 있는 것을 살려 패시브 사용 3-웨이로 계획하였으나, 그 후 Clarion9255 출시를 계기로 보다 간결한 멀티시스템 구성을 통하여 작은 차 내부로 인한 청취 공간의 한계를 탈피하고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오디오가게에서 이미 구입한 다인 S340의 미드와 미드우퍼가 기존 스피커 자리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또 오디오가게 점장의 경험에서 우러난 2-웨이 주장에 기울어져 결국은 2-웨이 멀티로 다시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은 주로 보칼이나 밴드의 재즈를 많이 듣고, 가끔 오래된 �을 쿵쾅거리기도 하고, 성악이나 독주, 혹은 협주곡 위주의 클래식도 간간이 섞어 듣습니다.
<시스템 구성>
차: BMW330i
음원: Clarion DRZ9255 head unit + Clarion DCZ6255 CD Changer
신호선: Phoenix Gold ARx.860zln RCA선 (6m 4쌍: LC-OFC선, 테프론 절연체)
앰프: SoundStream van Gogh VGA500.4 2대 (트윗 및 미드우퍼용 + 섭우퍼 용)
스피커선: Phoenix Gold Titinium Ti122 (12G, OFC에 은메끼)
스피커: ScanSpeak 6000 + ScanSpeak 15W8530 + JLAudio 8W3v2
전원보강: Brax 1M + Stinger 1.5M 캐퍼시터
미드우퍼는 원 미드우퍼 자리인 앞문 맨 앞 아래에 원 그릴은 탈거하고 장착하였고, 트위터는 원 트위터 자리인 백밀러 자리에 안들어가서 원 미드 자리인 문손잡이 아래에 장착하였습니다.
RCA선은 필요한 세쌍에다 미드 신호선까지 네 쌍을 다 깔았습니다.
스피커선은 2쌍만 깔았습니다.
앰프와 캐퍼시터 및 휴즈블럭 등은 스페어타이어 자리에 겨우 장착하였습니다.
섭우퍼는 뒷선반의 뒤쪽 미드우퍼 자리에 그릴과 구멍은 그대로 두고 선반 밑에 레진 작업으로 보강하여 장착하였습니다.
아직 튜닝도 마음 먹은대로 안되고, 에이징 (얼마나 효과가 있을라나 몰라도)도 안된 상태라 소리가 좀 거친 면이 있고 (고음이 시원한 직진성이 떨어지고 산만함) 저음과 섭-저음의 연결이 아직 좀 분리된 느낌이 있습니다. (타임 얼라인먼트나 이퀄라이져 아직 사용 안하고, 앰프에 게인을 조정하여 모든 헤드유니트의 콘트롤은 0-디비 통과로 시스템 작동 중)
지금 주문한 미드우퍼 와 트위터용 각아대가 도착하고 표준 안테나-코넥터를 (BMW는 비표준 커넥터 사용) 구하면 원 트위터 자리에 레진 작업하여 보기 좋게 방향 잡아 장착시킬 예정입니다.
또 일부 앞문 안의 기존 선재를 앰프에서 스피커까지 문 사이의 클립만 빼고 재 연결시키도록 장착�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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