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노년생활

200520: 지난 두어달 정리 후

cool2848 2020. 5. 20. 13:37

오늘 창고에서 일부 정리된 물건들을 보니, 중요한 물건이 하나도 없다.
좀 황당하다.
그래도 생각해보니 이렇게 정리가 좀 되니 물건들이 하나하나 보인다.

당장 사용하는 물건들은 창고에 없어서 그렇나?
내가 뭘 버리고 뭘 남겼지?
아무래도 더 많이 버려야겠다!

이집에 필요할 지도 모르는 자재들과 정원 기기와 일반적인 수리 도구와 파워툴들;
오래된 오디오와 카오디오;
요트와 카약, 젯스키와 윈드서핑 등 해양스포츠 기자재들;
보통 입는 옷들과 바이크, 쎄일링 옷등 스포츠용 옷들;
전공책들과 논문들, 그리고 내 저작물들과 실험기기 몇개;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 엔진스쿠터와 세그웨이 등의 탈것들;
로보트와 마인드스톰 교육용 로보트; ...

그런데 이중에 무엇이 "중요"한 것이지?
무엇이 버릴 것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