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예약해서 겨우 오늘 오전에야 진료 예약이 됐다.
이유는 오른눈에 눈꼽이 더 잘 끼고, 샤워 때 쎄게 코를 풀어도 왼쪽 눈에서와 같이 바람이 잘 새어나지 않고 막힌 것 같아서 였다.
아침에 알람 전에 눈이 절로 떠졌지만 질질 일어나지 않고, 병원에 가기 싫어서 아침을 식당에 내려가 먹는 중에도 갈까말까 망설였지만 결국 갔다.
사전 시력과 안압검사에서 최근에 특별히 시력이 나빠졌다고 생각했는 데도 1.0과 0.7이 나와서 약간 의외였다.
이후 의사의 진료는 오른쪽눈의 눈물길이 막힌 게 아니라 (주사로 확인 후) 입구만 막혀서 안약 넣으면 치료될 수 있다고 두달 안약을 처방해준다.
그러니까 하수관이 막힌 게 아니라 하수관 입구만 막힌 것인 상황.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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