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8월 미국 오하이오주 Case Western University에 연구교수로 연구년가를 보내러 갔다.
주 목적은 HJ의 미국 학교생활을 위해서.
이때 서부 Stanford대학교와 중서부로 갈 수 있었는데, IMF 직후였나 환률이 아주 높아서 큰누나가 사는 멘터로 애들 교육을 위해서 갔다.
이때 가을에 구입한 내 첫 쎄일링요트.
Catalina 27.
인근 동네 의사가 주말 시합용으로 타던 아주 깨끗한 배.
머리나를 나가면, 바로 오대호 중에 하나인 Erie호.
그해 연말까지 선석도 같이 왔었나? 기억이 확실하지 않다.
이때도 경험도 없이 옆마을 Youngstown에 위치한 머리나에서 멘터시의 사설 머리나로 혼자 항해.
(이곳은 내가 멘터로 옮기기 전의 사진 같다.)
항구에 들어올 때 모래가 밑에 모여서 앝은 곳에서 잠시 걸렸는데, 지나가던 모터보트가 끌어줘서 무사히 귀항.
겨울 전에 배를 지상으로 올린 후에 AFP를 손으로 샌드페이퍼질한 다음에 롤러로 칠했다.
오대호 지역에서는 이후 겨울에는 다음해까지 비닐로 선체를 완전히 밀봉해서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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