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구입한 Honda 2016 CB400SF Special Color.
8,280km 탄 것을 중고로 구입했다.
신차를 판매자가 2017년 3월에 구입해서 주로 장거리 투어용으로 타면서 잘 관리했다.
엔진가드와 소형 바람막이, 모리와키 머플러, led 안개등, 탱크패드, 휴대폰거치대 등의 악쎄사리도 장착되어 있었다.
이제 구입한 지 한달 남짓 약 350 킬로 정도 탔다.
장거리 투어는 안해봤지만, 시내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탔다.
시내에서 타기에 소형 스쿠터보다는 못하지만 아주 편하다.
차 사이를 저속으로 지나가거나 신호등을 기다리거나 출발할 때와 중고속으로 내뺄 때 모두 안정적이며 편하게 언제나 서거나 감속하거나 가속할 수 있다.
특히 vtec엔진은 rpm을 높히면 7,000 정도부터 속도와 함께 맹렬한 폭팔음은 고속에서도 가속이 계속 붙는다.
물론 산 커브길을 달릴 때 R차같이 바이크가 몸에 착 붙어 일체로 커브를 도는 맛이나 가속할 때 짜릿한 절정감은 당연히 모자란다.
또한 스쿠터처럼 편하게 타고 자잔한 물건이나 짐을 쉽게 보관할 수도 없다.
그렇지만 약간 더 불편해도 스쿠터보다 더 타고 싶고, R750 보다는 훨씬 더 편한 바이크, 내 기억에 이만큼 마음 편하면서도 여러가지 면에서 만족스럽게 탈 수 있는 바이크는 드물었다.
또 시간이 흘러도 질리지 않을 기본적인 모습에 튀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검정과 빨간 색갈과 부품들을 가지고 있다.
단단한 더블크레이들 튜브 프레임, 부드럽고 확실한 기어와 편한 자세를 주는 핸들, 그리고 부드러운 운행과 적당히 단단한 주행감을 주는 현가장치와 점진적인 정지 성능의 디스크 브레이크와 ABS.
굳이 아직 충분히 타지 않고도 평을 쓰는 것은 내가 이 바이크에 아직은 충분히 만족하고 아주 오래 소지할 것 같은 느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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