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 중부도시에
다낭이란 큰 도시가 있고
남쪽으로 30킬로 내려가면 호이안(Hội an) 이란 도시가 나옵니다.
이도시는 옛날 16~17세기때 번성했던
일본인과 중국인이 모여 살앗던 마을로 옛 건물 유적들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답니다. 지금은 약 8만 정도 인구가 시는 시골 마을입니다.
오늘은 호리안 여행 떠나 보시지요
다낭에서 호이안 가는 길에 옥돌이 많이 나오는 산이 있어
옥돌 공예품이 많이 만들어 판매를 하지요
불교 국가(국민 80% 불교신자, 다음 카토릭신자))답게 부처님 상을 많이 조각해 놓았네요
부처님 상이 우리나라와는 좀 다른 형태를 지니고 있어요. 잠시 들려 눈요기 하고 갑니다.
이곳이 호이안 마을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표를 구해야 합니다. 일인당 12만동 우리나라 돈으로 6천원 정도 합니다.
호이안은 옛이름은 하이포(Hai pho) 라고 하네요
뜻은 해포로 바닷가 마을이란 뜻이랍니다.
호이안 입구에 한국의 코이카에서 지원 했는지 코이카 가로등이 멋지게 서있네요
이곳의 역사는 기원전 200년경에서 기원 후 200년까지 참족들이 살앗다 합니다.
참파 왕족을 이루고 살았으며 후에(Hue) 와 냐짱(Nha Trang) 까지 영역을 넓혔다 합니다.
참족은 후에(Hue) 에 앙코르 왓트같은 유적 문화를 남겼답니다.
캄보디아의 앙코르 왓트도 참족 문화라하니 문화가 많이 발달된 민족이라 생각됩니다.
후예는 우리나라 경주 같은 베트남 고도의 마을로 옛 왕조들의 업무 보는 커다란 성이 있는 유명한 도시입니다.
옛날에는 이곳의 투본강으로 무역이 성행한 파이포( Fai Foo)라는 바다의 실크로드 국제 무역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1953년에 일본인이 들어와서 마을을 형성했고
일본마을의 강을건너 중국인이 들어와 마을을 형성해서 살았는데
16~17세기에 꽃을 피우다가 17세기 후에 일본인들은 본국으로 들어가고 중국인들만 남아 살아서
중국의 옛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고 일본 건물은 래원교라는 다리하나가 있읍니다.
이시기가 우리나라 임진왜란이 있었던 시기라 합니다.
이곳 호이안은 옷감으로 유명하여
옷이 싼가격으로 거래되며
유럽인들은 양복도 여기서 맞추어 입기도 한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은 옷감을 파는 가게 입니다.
베트남에서 유명한 것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침향이라는 고급향이 생산됩니다.
침향은 자연 속에서 자라는 나무를 잘라 태우는 향인데 아주 냄세가 좋고 진합니다.
한국 스님들도 침향을 좋아한답니다.
그 침향목으로 부처님 조각도하고 염주도 만들어 팔고 하는데
솜목에 끼우는 염주가 100만동 (우리나라 돈으로 5만원) 이니 비싸더군요
하나 살까 하며 냄세를 맞아보니 향이 무척 진하면서 좋더라구요
갈등을 겪다가 그냥 왔읍니다.
일본인이 만든 다리 래원교 입니다.
다리 내부에 사당같은 것이 있고 이다리를 중심으로 양쪽에 일본 중국 마을이
성립되어 있으며 일본쪽 마을 가까운 다리 끝에는
일본사람이 좋아하는 원숭이 돌상이 있고 중국쪽에는 개 돌상이 있읍니다.
래원교는 글자 그대로 멀리서 온 다리라고 하는데 일본인들이 베트남 까지 멀리온 것을 기념하기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임진왜란이 이순신장군에게 패하면서 끝나고 일본인들이
본국이 어지러우니 돌아갔다는 설도 있는 교육의 현장이었읍니다.
원숭이 돌상입니다.
원숭이 머리에는 빨간 천이 씌워져 있는데 그뜻은 잘 모르겠읍니다.
내원교를 밖에서 본 모습입니다.
일본 건축양식의 냄새가 조금 풍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리 길이는 길지 않고 약 20미터 정도 됩니다. 폭은 약 4미터 정도되는 것 같구요.
다리 바로 아래에서 베트남 사진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어서
빨리 한컷 했읍니다. 손에 들은 모자가 베트남 전통모자 논이구요
입고 있는 긴 치마는 아오자이라고 하며 비단으로 만들었으며
옆구리가 허리까지 갈라져 있어서 색시한 매력도 풍긴답니다.
옛 집의 내부에 들어가 보앗읍니다.
전통 양식으로 나무로 만든 집이더군요.
이곳에서는 여러가지 골통품을 전시하고 팔고 있었읍니다.
이곳은 중국 회관입니다.
안에는 사당인지 절인지 꾸며 놓았더군요.
중국 건축 양식이 그대로 살아 있답니다.
이분은 네델란드 사람이라 합니다.
이분이 죽은 다음해 인 1999년에 호이안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는데
이분이 호이안을 세계에 넓리 알리는 역활을 해서 기념으로 동상을 세웠다 합니다.
중국 고유 양식의 건축 형태 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맞배 지붕이라고나 할까요
중국 본토에 들어가면 대부분옛가옥이 맞배지붕형태를 가지고 잇으며
중국 동북삼성에 가보면 조선족이 사는 집이 있는데 대부분 팔작지붕을 가지고 있어
중국인과 조선족이 사는 집이 구별된다하네요.
아래사진은 복건회관으로 복건성에서 옛날 이주민을 기리기 위해서 세운 사당이라 합니다.
회관안에 들어가면 화려한 무늬와 장식을 단 금산사라는 절입니다.
이절은 관운장을 모시느 곳이라 하네요
이곳 사천왕상은 우리와 좀 다른 모습과 형태를 가지고 있네요
인도의 영향을 받은 듯합니다.
관운장 사당에 향이 지붕위에 달려 있읍니다.
둥글게 말아 원뿔모양의 향은 한달동안 탄다고 합니다.
관운장 사당 뒤에 유비 장비 관우의 도원결의와 삼고초려의 벽화가 있읍니다.
많은 사람들이 옛 사람들의 굳은 맹세와
인재를 얻기위해 고개를 숙이고 3번씩이나 찾아가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되세겨 보는 것 같읍니다.
이건물은 호이안 시장 건물입니다.
열대과일등 베트남 풍물들이 많이 잇더군요.
망고가 눈에 띠는데 망고에도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네요
맛있는 망고에 알레르기가 있어 제가아는 지인 한분이 두두러기가 나서
토하고 병원에서 응급조치 받은 일이 있엇어요
무엇이든지 자기에게 맞는 음식을 먹어야 되나 봅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손재주가 좋아
무엇을 고치는 것을 좋아하고 나무로 조각하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나무 쇼파에 조각하는 것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집니다.
천수천안 관세음 보살님을 잘 만들었죠?
힌두사원에 모셔있는 코끼리 부처님 상이네요.
코끼리를 신으로 모시는 힌두교
그들의 종교도 인정하며 같이 살아가야겠지요.
한 두어시간 걸으니 이제 다리가 좀 아프네요
잘 꾸며진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의 하나랍니다.
예쁜 등들을 종이로 만들어 장식도 하고 팔기도하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도 하고 맥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며 여행을 마무리 해갑니다.
투본강
옛날의 실크로드 국제항구의 명성을 뒤로한 체
몇세기 넘어 외국에서 온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배와 강
세월을 뒤로하고 새로운 삶을 찾아가며 흐르는 강물 위로
하루해가 지나가며 그배위에 탄 단란한 가족이 행복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행복한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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