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나라에 있는 김용운님의 3부에 걸친 글을 복사해서 줄만 정리해서 올립니다.
메이저 펜타토닉 스케일은 메이저 스케일 7음 중에서 4, 7음을 제외한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G 메이저 펜타토닉의 구성음은 무엇일까요?
답은!
솔 라 시 레 미
너무 쉬웠죠^^
그렇다면 다음에 나오는 곡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어메이징 그레이스, 강원도 아리랑, 장녹수, 내 나이가 어때서, 여행을 떠나요, 날개
답은!
펜타토닉 스케일로만 구성된 멜로디
입니다.
한 마디로 저 노래들은 솔 라 시 레 미 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죠.
(알고 계셨던 분께는 죄송합니다^^;)
가지고 계신 악보나 반주기를 확인해보세요.
G키로 맞춰놓구요.
솔 라 시 레 미 로만 이루어져 있을 겁니다.
그래서 펜타토닉 스케일의 첫번째 활용법은
악보를 외우거나 반주기를 보지 않아도 멜로디를 쉽게 연주할 수 있다 입니다.
단, 연주하고자 하는 곡의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시작하는 음 정도는 알아야 진도가 나가겠지요.
다음은 펜타토닉 스케일로만 구성된 곡 들입니다.
[솔]로 시작하는 곡
여행을 떠나요
[시]로 시작하는 곡
날개
장녹수
님과 함께
흑산도 아가씨
하얀나비
강원도 아리랑
초혼(장윤정)
사랑의 콩깍지(장윤정)
번지없는 주막
내 나이가 어때서
홍도야 울지 마라
[레]로 시작하는 곡
남자라는 이유로
찔레꽃
어메이징 그레이스
섬마을 선생님
노란 샤쓰입은 사나이
울어라 열풍아
꿈꾸는 백마강
Stage Coach(옛날 미국 드라마 역마차의 ost)
굉장히 많죠? 사실 훨씬 더 많이 있지만 그것은 한 번 찾아보시라고 남겨둘게요.^^
악보나 반주기 없이는 연주를 못하는 분도 이렇게 접근하면 20곡 30곡도 연주가 가능합니다.
물론 위의 곡들을 C키로 바꾸면 도 레 미 솔 라 F키로 바꾸면 파 솔 라 도 레 만으로 연주가 되겠죠.
오늘은 시간이 늦어서 혹시 원하시는 분 계시다면 펜타토닉 스케일의 두번째 활용법이나 연습법을 내일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덧붙이자면 제가 말씀드리는 펜타토닉 스케일의 활용법은 간단히 써먹는 방법이고 이것이 전부다 라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게 접근이 가능한데 그러면 공부할것이 너무 많아 써먹기가 어렵겠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짧게 G 펜타 라고 부를게요.
G 펜타 구성음은 솔 라 시 레 미 라고 했지요?
다음곡은 서유석의 홀로아리랑 입니다.
아래 악보중 솔, 라, 시, 레, 미 이외에 음표가 있는지 찾아 보세요.
비록 순서대로는 아니지만 구성음은 모두 솔 라 시 레 미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D 펜타로 바꿔 볼게요. 레 미 파# 라 시 가 구성음이겠죠.
이번에는 C 펜타로 바꿔보겠습니다. C펜타는 도 레 미 솔 라 입니다.
다음곡은 댓글로 어떤 분이 달아주신 장녹수를 예를 들어볼게요.
G펜타 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펜타토닉 스케일의 기본적인 연습법과 두번째 활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연습법 입니다.
1. 위 그림처럼 펜타토닉 스케일을 색소폰으로 가능한 최저 최고음역까지 연습합니다.
저음 시 에서 3옥타브 미 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운지로만 연습하고 충분히 부드러운 연결이 되면 소리내며 연습합니다.
그 다음에는 메트로놈과 연습합니다.
2. 펜타토닉 스케일 다섯음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연습입니다.
위의 악보는 하나의 예일뿐 생각하는대로 마음껏 움직여보세요.
-> 처음엔 자유롭게 손가락만 움직이고
-> 그다음엔 소리내어 연습하세요.
-> 앞서 언급했던 펜타로만 이루어진 노래를 반주기에서G키로 해놓고 연습합니다.
이때 두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박자는 적당히 잘 맞을것, 감정을 불어넣어서 느낌있게 연주할 것 입니다.
다음 두개의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두가지 모두 G펜타토닉 스케일로만 연주한 것입니다.
반주곡의 제목은 알려드리지 않겠습니다.(한번 맞춰보세요! ^^)
어떤 곡이냐 보다는 펜타토닉 스케일 느낌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동영상 다음에는 궁금해하실 만한 것을 문답형식으로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트로트느낌으로 재밌게 연주 하시는 분이 계셔서 촬영해보았습니다.
음질이 좋지 않게 녹화된점 양해바랍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두번째는 올드팝 느낌으로 연주해봤습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다음은 문답형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어울리는 부분도 있고 어울리지 않는 부분도 있는데?
어울리는 음은 반복해서 기억이 되도록 연습하고
어울리지 않는 음은 피해가는 요령을 익히세요.
이런 식의 연주는 무엇이라 부르는가?
즉흥연주(임프로비제이션) 가 가장 맞는 표현이며 흔히 오부리(오블리가토)나 애드립으로도 부릅니다.
멜로디연주는 안하는 것 같은데 멜로디랑 섞어서 연주는 가능한가?
가능합니다.
멜로디 중간중간에 연주를 넣으면 흔히 말하는 오부리가 되며 전주나 간주 혹은 멜로디 대신에 연주를 넣으면 애드립 혹은 즉흥연주가 됩니다.
느낌있게 연주가 잘 안된다 방법이 없는가?
좋은 음악, 좋은 연주를 많이 들으십시요.
듣다보면 느낌이 생깁니다.
평소에 콧노래를 부르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펜타토닉 이외에 다른음을 섞을 수 있는가?
얼마든지 섞을 수 있습니다.
섞었을때 어울리는지 잘 느껴지는 분은 마음대로 섞으세요.
하지만 그러한 판단이 어렵다면 연습이 간단해야 연주가 편해집니다.
'색소폰 연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 11. 30: 색소폰레슨 마감 (0) | 2015.11.30 |
---|---|
2015. 11. 27: Summer Time 1절 외다 (0) | 2015.11.27 |
[스크랩] 노트북반주기(세션맨프로2) /031-298-7666 (0) | 2015.11.24 |
2015. 11. 23: 무악보 연주 (0) | 2015.11.23 |
2015. 11. 21: 음악학원 발표회 (0) | 2015.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