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루악의 침대맡용이나 부엌용 소형 라디오.
(옵션으로 가죽 캐리어와 전용 빼터리팩도 있다:
날 좋은 봄날 한강고수부지에서 이 라디오로 음악을 들으며 와인을 마시거나 김치와 김에 따듯한 밥을 싸먹으면 단순미 넘치는 생활의 맛이리라.^^)
보기에 귀엽고, 감촉이 좋고, 소리는 크기를 보고 생각하기 보다는 아주 젊잖게 (호오~) 좋다.
사용하기에 편하고 좋다.
침대에 누워서 아침에 음악을 즐기게 된다.
조그만 클락-라디오 치고는 너무 비싸다는 게 제일 큰 단점.
또 하나의 단점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버튼이 전통적인 독립적인 스위치들이 아니라, 이 회사 특유의 i-drive 비슷한 하나의 복합 스위치라서 한번에 되는 게 아니라 두세번의 단계를 확인하고 거쳐야 하는 사용의 복잡성이 되겠다.
그래도 돈에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아니 돈이 좀 부족하시더라도 부엌에서 많은 시간 라디오를 들으시는 주부라면 더 더욱 한번 실물을 보시고 만져보시고 꼭 들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위의 두 단점 때문에 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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