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촐하지만 뜻깊었던 번개모임...후기

안녕하세요 오딧세이 회원님들~

얼마전 2013년 첫번째 번개모임이 cool2848님댁에서 있었습니다.

얼마전 기기변경하신 cool2848님의  요청으로 2월1일 회원여섯분이 모이셨습니다.

준비된 와인과 cool님이 정성껏 준비하신 맛있는 음식으로 식사와 담소를 나누고

오디오가 설치된 거실로 자리를 옮겨 음악과 오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모임의 최대이슈이자 cool2848님이 얼마전 들이신 b&w800d 스피커입니다.

영국의 저명한 스피커 메이커 b&w사의 플래그쉽모델로서 3way구성에 25.4cm우퍼2발,

15.2cm미드레인지.2.5cm다이아몬드트윗터구성이고 밑에 스탠드는 일체형이고

스탠드속에 네트워크와 스피커단자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저도 실물은 처음보는데 우선 덩치가 상당하더군요.깊이가 무려65cm정도

...인클로저의 만듬새도 시쳇말로 죽여줍니다.고급스럽고 빈틈이 없더군요.

 

 

 

리스닝룸 좌측에서본 스피커와 기기들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기기소개를 해보자면..

스피커:b&w 800d

파워앰프:플리니우스 sa-100mk3

프리앰프:패시브프리

cd&sacd플레이어:소니 scd-1

cd&sacd플레이어:캐리

그외 아이폰 플레이어,sotm dac등...

 

 

 

 

기기랙 중앙 맨위쪽이 소니 cd&sacd 플레이어구요.

그아래가 중앙이 패시브프리. 그밑이 플리니우스 파워,

왼쪽 중앙의 은색기기가 sotm dac인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대로 들어보고 싶어요..

 

 

 

 

음악과 음질 삼매경에 빠져들고 계신 횐님들,

시계9시방향부터 호스트이신cool2848,엘라,예비회원s씨,가을미소,그냥블루님입니다.

그리고 사진사 ekooool입니다.

 

 

 

 

 

 

 

간단한 감상평입니다.

우선 다이나믹 레인지가 압도적입니다.

초고역에서 초저역까지 거침없이 넘나드는 음의 향연에 내씨디에 이런 소리가 담겨있었나..

새삼 놀라게 되고 음의 정보량,해상력도 탁월하고 중저역,초저역의 박력과 스피드 모두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인상깊었던건 음의 라이브니스,스테이지감입니다.

음장이 넓다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고 뭐랄까..녹음당시의 스튜디오나 스테이지의 공간감이 잘 살아난달까요?

이건 아무스피커나 표현할수있는 대목은 절대아닙니다.

 

이날 여러쟝르의 음악을 들으며 또하나 인상깊었던 부분은 보컬의 리얼함입니다.

몇곡의 여성재즈보컬을 들었는데..목소리의 질감도 대단히 잘뽑아주고

무대중앙에 위치한 가수의 입모양이 그려질정도로 리얼합니다.

스피커를 통한 이런 보컬은 난생처음 들어봅니다.

이만한 덩치의 스피커에서 이런 보컬음이 나올줄이야...

 

뭐..이정도로 줄이고요.

이날 역시 밤늦은 시간까지 와인과 음악을 즐기며 좋은시간을 보냈지만..

좀더 많은 음악을, 많은 얘기를 차분하게 더 나누었으면 했는데 시간이 역시 너무 빨리 가더군요.

아쉬운 부분은 다음기회로 넘기고 회원님들 올해에는 좀더 자주뵜으면 합니다~~

이만,

 

 

 

 

출처 : AUDISAY

글쓴이 : ekoooo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