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쉬는 시간에 커피를 마시려고 커피기계 옆에 위치한 주문기계를 발견하고는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아메리카노 더블을 주문했다.
기계 앞에는 이미 몇 사람이 서서 주문한 커피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조금 후에 앞뚜껑을 열고 카페라떼를 두어잔 꺼내갔다.
그런데 그 다음에 아메리카노를 기다리는 나보다 한숫자 앞 전표를 가진 여자분의 커피와 내 커피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좀 더 기다려봐도 기계는 전혀 움직일 징조가 보이지 않고, 이런 경우 뭘 하라는 안내서도 없었다.
할 수 없이 취소를 하고 다시 주문해야 하나 해서 옆에 가서 주문대를 다시 작동해보니 아메리카노는 주문 불가로 나온다.
이래도 저래도 로보트팔도 그뒤에 커피머신도 전혀 움직일 징조가 없다.
불평할 사람도 없고, 주문대에 환불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왜 이런걸 비싸게 만들어서 문제를 만드나?
사람들 흥미야 끌겠지만, 아직도 멀었다.
물론 사람이 필요없으니 비용은 절감될 수도 있겠지만, 당장은 비싸고 불편한 기계에 불과하다.
'AI, IT,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503: 블로거 장단점 복사글 (0) | 2020.05.03 |
---|---|
200402: 개인용NAS 활용법 (복사) (0) | 2020.04.02 |
2019. 12. 19: (복사) 휴대폰분실 시 (0) | 2019.12.19 |
2019. 12. 17: 문제의 공통점?!!! 휴대폰/연결어댑터 (0) | 2019.12.19 |
2019. 5. 14: 휴대폰 개비, LG V40 ThinQ 128G (0) | 2019.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