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마다 시내 커피숖에서 만나서 두어시간 베트남말 공부하는 모임.
외국인 보통 7명 정도 출석.
베트남인도 출석하는 외국인수에 맞춰서 나온다.
그래서 같은 토픽과 준비물이지만 일대일 튜터링 형식으로 진행.
그래서 매우 좋은 공부가 된다.
이날은 이주간에 있는 베트남의 여성의 날을 기념?해서 특별히 야외 공원에서 피크닉하고 나중에 저녁을 먹기로 했다.
공원은 시내 한복판 성모마리아성당 앞.
비로 젖은 바닥에 신문지 깔고 앉아 준비한 과일과 춘권, 맥주 등을 마시고 놀다.
나중에 저녁은 내가 먹고싶다고 제안해서 멀지않은 곳이지만 호지민 번화가 한복판을 가로 질러 오토바이들을 달려서 여행자거리에 있는 멤버가 강력히 추천한 Espy 라는 이름의 뉴욕식 피자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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