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콘테이너하우스 2015

20-15. 5. 21: 타일작업 완료, LP가스 설치, 원목마루 배달, 잔디 배달

cool2848 2015. 5. 21. 20:34

지난 금요일하려다 하루 늦어진 토요일부터 시작한 타일작업이 비와 다른 계획으로 오늘에야 완료됐다.

게다가 어제 정도 끝났으리라고 생각하고 부른 가스설치기사가 와서 아직 다 메지를 완성하지 못한 보일러실 내부에도 가스관을 연결 설치하였다.

내일 온다던 잔디도 왔지만, 다행히 아래 두집 부부들이 와서 같이 거들어줘서, 하차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바닦 마루재 23평어치 46박스는 내가 현장에 오기 전에 트럭화물 기사가 진입로 아래 길에 내려놔서 내가 혼자 필로티 밑으로 운반해야 했다.

그래서 매우 바쁜 날이었지만, 두가지나 중요한 일들이 끝나서 기분이 좋은 날이었다.

 

작업실 화장실 벽과 바닦.

 

같은 화장실 샤워실 쪽.

 

이층 현관 앞에 위치한 보일러실 벽과 바닦.

 

현관 바닦.

자석이 없는 나침판 배경같은 문양이 목표가 불명한 나의 인생과 비슷하다.

 

내현관/현관입구의 세면대.

아래 주방과 비슷한 남쪽 푸른 타일.

 

주방및 식탁 주변 (식당은 따로 없다)의 타일.

남쪽 방향은 바다의 푸른 타일.

 

주방 한구석의 세탁실.

 

2층 화장실의 샤워부스.

여기에도 남쪽은 푸른타일.

 

2층 화장실의 세면대와 변기 위치.

(건식으로) 바닥은 복도의 마루가 연장되어 들어올 예정이다.

이곳은 쎄멘트모래로 벌써 채워졌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내일 채워지고 여기가 마르면 마루바닥을 설치할 수가 있게 된다.

 

가스통은 (도시가스가 안들어 오는 시골) 주방 아래, 작업실 벽에 위치한다.

 

작업실 벽을 위로 올라가, 주방 밑으로 기어서 2층 현관데크로 이어진다.

 

여기서 위로 이어지다가 보일러실 문 높이 위에서 꺽어져서 보일러실 문 위를 지나거 약간 아래로 가서 벽을 뚫고 보일러실 내부로 들어간다.

 

보일러실 내부 천정 위를 돌아서 보일러 쪽으로 연결되다가 아래로 내려와서 플레시관으로 보일러에 연결된다.

 

내일 설비배관사장에 와서 2층 화장실 바닥을 만들 모래와 필로티 아래의 세멘트.

 

오전에 도착한 <바움> 오크 46박스 (23평 해당).

옮긴 후.

 

앞마당에 도움을 받아 내려놓은 잔디 30평 상당.

20평은 앞마당, 10평은 앞집이 걱정하는 텃밭 비탈에 빗물 방지(?)용으로 심을 예정.

낮에 너무 햇볕이 강렬해서 비닐막으로 덮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