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났다.
요즘 일하거나, 최소한 용인까지 가서 사진찍고 얘기하다 집에 오니 졸려서 일찍 자게되고 따라서 일찍 일어나게 된다.
평생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 것이 할 일이 별로 없어서였던 것일까?^^
오늘은 어제 저녁에 주문서에 입력한 배선자재 가게를 세운상가에 찾아가서 몇가지 묻고는 배선자재들을 주문하고 지불했다.
조금 전 집에 오니 물건이 배달되어 왔다.
자재가게에서 나와서 쉬링크랩을 위한 핫건을 근처의 청계천 공구상에서 구입했다.
실링팬은 내일 집으로 배달된다고 문자가 왔고, 미닫이문의 레일들도 내일 공장 현장으로 배달된다고 문자가 왔다.
마침 때가 점심시간이고 장소가 내가 좋아하는 오장동함흥냉면집 근처인지라 그집으로 가서 평소처럼 바람직하지 않게 회냉면과 사리 한그릇을 시켜서 가위로 자르지 않고 맛있게 먹은 후에 용인 공장으로 갔다.
오후 3시반에 오기로 약속한 LG하우시스의 영업이사와 본사엔지니어는 각각 3시와 3시10분 정도에 용인공장에 나타났다.
잠시 커피를 마신 후에 창호들의 크기를 자세히 측정했다.
내부 마감등 확실하지 않은 점은 박이사에게 물어서 의문을 해소하여 대체로 잘 정리되었다.
제작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와서 장착하는 것으로 얘기가 됐다.
영업이사가 컴퓨터에 들어가 시간이 잡히면 문자나 연락주겠다고 하니 이제 창호에 관해서는 기다리고 잔금을 치르면 된다.
데크 나무와 계단나무는 삼익에서는 2.4미터짜리 재고가 없어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혹시나 해서 박이사에게 물었더니 연락해보고 보통 거래하는 곳에 재고가 있다고 한다.
박이사가 데크 넓이와 계단 길이 등을 산출해서 2,4미터짜리 방킬라이 약 350개 면 되겠다고 해서 그렇게 주문 넣어 달라고 부탁드렸다.
이렇게 해서 데크재와 계단바닦 나무 주문이 해결됐다.
거기에 바를 오일은 투명한 것으로 했고, 국산이 경제적이고 적당할 것이라고 해서 그리 정해서 같이 한말/정확히는 16리터(?) 주문했다.
그외에도 빈티지를 통해 구입하기로 이전에 얘기되었던 배선용 전선 1.5미리와 2.5스퀘어 단선들 한롤씩 총 여섯롤과 16미리 내경의 CD보호관 한롤은 이미 얘기됐던 대로 빈티지를 통해서 구입하기로 했고, 별도로 구입 신청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그렇지만 매립용LED등과 매립용LED스포트등을 따로 갯수를 말해 달라고 해서 각각 19개와 6개라고 어제 확정된 기본설계에 계산된 숫자를 알려줬다.
내일은 내부 우레탄폼 단열작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내가 해야 할 배선작업은 이번 주말부터가 될 것이라고 들었다.
그렇다면 다음주 초부터 내 배선작업을 도와 중 도우미 한분을 준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주 말까지 나머지 전기및 배선 관련 자재들을 사야 한다.
어제 않가고 오늘 점심 때 갔더니 제일 눈에 띄는 것이 작업실의 옆 행어도어였다.
아주 튼튼하고 나름 타프한 멋이 있게 만들어진 것 같다.
문부분은 원래 문자리를 잘라낸 조각에 쇠파이프를 주위에 용접해서 만들어졌다.
열면 이렇게 된다.
문이 묵직하니 여는 손맛도 좋다.
또 다른 변화는 같은 작업컨테이너의 앞 도어 내부에 만들어진 발코니도어 틀에 이렇게 세멘트-슬레이트로 바깥 마무리가 된 것이다.
여기 주방창 부분의 문과 주변이 보다 넓어서 같은 세멘트-슬레이트로 주변 마감한 것이 좋아 보인다.
물론 앞 사진은 역광이어서 어두은 측면도 있다.
같은 주방 창호를 실내에서 보면 이렇게 합판으로 내부 마감한 것이 보인다.
합판에 방수막, 세멘트-슬레이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이사이를 실리콘으로 마무리 했다.
여기 현관문 틀 주위도 간단히 아직은 합판만 가지고 마무리 했다.
이곳이 눈에도 제일 띄지만, 너무 좁은 삼차원 공간이라서 마무리하기가 신경이 쓰이는 곳이다.
현재는 스텐무늬의 현관과 일관성을 보이기 위해 주변 마감을 무광택 무늬없는 스텐으로 하기로 했다.
그외에도 창호 틀에 일단 프라이머를 발랐다.
아니 정확히는 발라져 있엇다.
다시 앞에서 본 창호 틀에도 마찬가지로 프라이머가 발라져 있었다.
이틀 색을 하얀색으로 하기로 했는데...
그외에도 내가 간 오후에 한 작업 중에 하나가 연통구멍을 뚫는 것이었다.
그런데 내가 연통구멍의 위치를 마지막 순간에 두 컨테이너 연결부분의 냉장고쪽에서 반대인 식탁쪽으로 옮겼다.
생각하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되니 옥상의 데크의 일부분을 250*250 잘라내야 한다.
별거는 아니지만, 생각 못했던 결과.
또 이미 뚫어 놓은 전선 연결통로가 바로 이 연통과 만나기 때문에 좀 더 열을 받지않는 좀 떨어진 곳으로 옮겨서 다시 뚫었다.
사진의 맨 왼쪽 위에 다시 뚫은 구멍이 보인다.
'거제도 콘테이너하우스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전기차단기 원리 및 분류 (0) | 2015.01.13 |
---|---|
[스크랩] 용현동전기누전,용현1동전기누전,용현2동전기누전,용현3동전기누전,용현4동전기누전,용현5동전기누전,용현6동전기누전,용현동누전,용현1동누전 (0) | 2015.01.13 |
2015. 1. 11: 전기배선 기본계획 수립 (ver. 1.0) (0) | 2015.01.11 |
2015. 1. 11: 모듈라 잭에 대한 위키피디아 내용 (0) | 2015.01.11 |
[스크랩] F-CV전선 6 / 10kV - 가교 폴리에틸렌 절연 난연 PVC 시스 트레이 케이블 - 출처:LS전선(주) (0) | 2015.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