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것들: 모터바이크, 차, 배

200910: Kymco Racing King 180 수리 교체 등

cool2848 2020. 9. 10. 11:53





전날 예약하고 오전에 다시 확인한 후에 광진구에 위치한 행운모터스에 왔다.
킴코 a/s에 전화했을 때 이곳 전번을 알려주던데, 이곳이 킴코의 레이싱킹 180의 단독 수입 및 판매상이라고 하는 것 같다.

(0) 필요하면 교체하자고 했던 "엔진오일"은 쌩쌩, 교체 필요없음.

(1) 문제가 최근에 됐던, 속도계가 "0"에서 속도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계기판이 문제가 아니라 앞바퀴 축에 부착된 "속도센서"의 문제였다.
그런데 속도센서 전에 연결코넥터를 체크하기 위해서는 앞과 아래부위의 여러개 껍데기를 해체해야 했다.
사진에 보이는 센서를 보면 센서에서 전기줄이 나가는 부위가 많이 눌려있는 것이 보이는데, 내 생각에는 아마도 이 부분에서 내부 전선이 손상받아서 오래 시간 후에 끊긴 것이 아닌지 의심되다.

(2) 계기판 내에 오래 전부터 물기가 있던 것 같아서 이왕 분해한 지라 물기를 제거해보자고 요청.
다시 위까지 분해하고 보니 물기가 아니라 "계기판 투명카버" 안쪽에 설탕물같은 왠 끈적거리는 것이 많이 묻어 있었다.
투명카버 부속을 교체.

그런데 새것도 자세히 보니 안쪽에 액체가 조금 있네...
이런 것이 일제와 차이나는 "대만제의 quality"인지 잘 모르겠다.

(3) 핸들 그맆이 해에 오래 노출되어 좀 삭은 감이 있어 새 빨간색 액센트가 된 "옵션 그맆"으로 교체.

(4) 사장이 처음부터 발판쪽이 너무 삭아 보인다고 하더니, 행사용으로 "전기들어오는 불꽃발판"을 싸게 해주겠다고 추천.
사실 이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발판 특히 앞쪽이 해에 바래서 허옇게 보여서 장착.
밤에는 약간의 옆쪽 파란불이 가시성을 높여주겠지.

(5) 뒤늦게 "에어필터" 체크, 교체.

총 37만원.